우와 ! 판은 매일 보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 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니 너무 신기하고 또 감사하기도 하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았는데 저와 같은 분들도 많이 계시고 다들 괜찮다 해주셔서 ~~ 보통사람이구나 싶어 다행이에요 !!
어느 분들 말씀처럼 크게 시련고난도 없었고 큰 슬픔도 없었고 항상 인생이 잔잔~ 노력하면 그만큼의 대가가 있었고 안해서 못얻은건 쉽게 수긍하며 살아왓네요 ㅎㅎ
상대방과 대화를 할때 또는 그 어떤 상황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
제 입장에 대입해보지 않아서 더 크게 공감을 못한것도 있는것 같아용 ㅎㅎ 제가 겪어보지 못한 것들이니깐 모든 댓글이 다 맞는 말씀 같아요^^! 시간 내셔서 댓글 달아주시구 또 생각해서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용 ㅎ 막 심각하게 고민하고 걱정한건 아니지만 나는 왜그럴까? 하고 쬬금 신경 쓰이고 있었는데 해결 된 느낌이에요^^
날 점점 더워지는데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하는 일 마다 잘 되셨으면 좋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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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 입니다
사이코패스 관련 블로그 글을 보다가 제 상태에 대해 의문이 생겨 익명의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친구가 많았어요 튀거나 많이 활발하진 않았지만 반에서 활동적인? 부류의 친구들과 꼭 그룹으로 모여 다녔었고
초 중 고 대학교친구들과 아직도 모임 하며 만나고
일하며 만난 동료들과도 사적으로 만나며 언니동생오빠 하는 친구사이가 되는 편이에요
저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에요 리액션도 잘하고 상대방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 얼른 머리를 굴려 상대방이 듣기에 좋을만한 답을 생각해내서 대화를 이어가죠
문제는 상대방이 한 얘기에 공감은 안간다는 거에요
만약 상대방이 무엇때매 화가 너무 났어 그래서 너무 열받아 이런얘기를 하면 속으로는 열받을 일인가?어떤 부분에서 화가난거지?생각을 하지만 밖으로는 상대방과 같이 화를 내주죠.
슬픈일 기쁜일 얘기할때도 마찬가지에요 크게 공감이 가지 않지만
상대방의 목소리톤 분위기 상황을 잘 기억했다가 리액션을 지어내서 말하게 되요
슬픈 영화나 드라마 보며 운적 단 한번도 없구요 ..
최근에는 친한 친구의 강아지가 사고를 당해 죽게되었는데 너무 슬픈척 걱정해주는 척?은 해줬지만 속으로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네이트 판이나 기사 글을 읽다가 맨 밑에 베스트 댓글을 보면 제의견과 항상 반대되는 의견이 베스트에 올라와 있구요..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보통의 사람들이 다 이렇게 사회생활을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