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다른 글 댓글 달고 생각나서 갑자기 써 봄.
총 5번 콘 갔었는데 그 중 생각 나는 옆자리는 2명.
1. 얼핏 봐도 한 30대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팬이였음
약간 골드미스같은 느낌? 어색하게 인사하고 폰만 보고 있는데
초콜릿 드실래요? 하더니 초콜릿 주심. 그러다 내 부채를 보더니
oo이가 최애에요? 물어보길래. '네, 혹시 최애가?' 하고 물었더니
전 oo이요 하며 잠시 얘기. 그러다 콘 시작.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막 소리 지르고 ㅋㅋ
끝나고 혼자왔냐고? 뭐 타고 가냐고 묻더니 자기는 차 가져왔다고 괜찮으면 지하철역까지 태워주겠다고. 차에서 ㅇㅅ음악 틀고 콘서트의 여흥을 잠시 나누다가 쿨하게 헤어짐.
집에 와서 생각하니 그 분이 정장 차려입고 회사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길 가다 마주쳐도 몰라볼 것 같았음. 그리고 정말 팬 연령대가 생각외로 다양하구나 느낌.
2. 남녀커플 (20대 중반?)
사실 여기 옆자리랑은 인사도 안 했는데 기억에 남아 ㅋ
콘 대기할때부터 여자는 너무 흥분. 옆에서 남자는 여자를 귀엽다는듯이 바라봄.
콘 시작. 흥분, 광분하는 여자를 남자가 계속 진정시킴 ㅋㅋㅋㅋ
최애 비추거나 최애가 말하면 여자가 더 미쳐날뜀.
여자 눈엔 ㅇㅅ밖에 안 보임. 근데 남자는 여자만 봄.
끝나고 남자가 여자 계속 진정시키며 퇴장. 귀여운 커플이구나 느낌.
집에 와서 생각함. 나도 저런 남자 만나서 콘 같이 오고 싶다 ㅠㅠ
이번에도 솔플인데 어떤 사람을 만날지 살짝 기대됨.ㅋ
근데 우리팬들 다 착하고 다 좋은 거 같어
누굴 만나도 다 좋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