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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쌤 번호 땄는데 행복해

ㅇㅇ |2019.07.21 23:34
조회 617 |추천 2

나는 고3 여자고 그 쌤은 20대 후반 여자 영어쌤이신데 내가 완전 좋아하거든
그냥 대화도 잘 통하고 사람 자체가 너무 좋으신 분 같아 인간미도 넘치시고 같이 있으면 친구같이 너무 좋아
사실 3.4.5.6 월 달에만 해도 이 쌤 신경도 안 쓰고 그냥 향수 냄새가 좋으신 쌤이시구나 이랬는데
쌤이 나한테 먼저 관심 주셔서 나도 좋아하게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도 아시더라 자기가 먼저 나한테 관심 주신 거 그리고 나한테 하시는 말씀이 “너 나 좋아하지?!”이러심 진짜 부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다... 내가 좋아하는 걸 아시다니 무튼 친해진 다음에 내가 번호 따고 싶어서 (나는 진짜 부끄럽쟁이임... 그 쌤이랑 눈도 잘 못 마주치고 하) 친구가 도와줌 교무실 들어가서 “쌤 ㅇㅇ가 드릴 말씀이 있대요” 이래서 내가 머뭇 머뭇 거리니깐 쌤이 “아~~~몬데 몬데 우리 사이에 말 못 할 게 뭐가 있어 ㅇㅇ야~~” 이러시고 내가 그냥 미친 척하고 “ 쌤 번호 좀 알려주세용...!” 이랬어 친구 말로는 쌤이 웃으시면서 나 엄청 귀엽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셨대 ㅠㅠㅠㅠㅠ 내가 내 폰 내밀었는데 그 쌤이 내 폰에 번호 찍어주시고 끝인 줄 알았는데 바로 내 폰으로 자기 핸드폰으로 전화거시고 ㅎㅎ 내 번호 저장하심 그러고선 방학식 날 방학 잘 보내시라고 하고 방학 때 가끔 연락해도 돼요? 이랬는데 쌤이 “ㅇㅇ야 당연하지!”이러심 ㅠㅠㅠㅠ 그리고선 그 날 쭉 톡 했다 하 쌤 너무 좋으시다 정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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