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너무 부들부들 화가 나지만 조근조근 이야기를 써내려 갈테니 부디 관심 가지고 읽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7월 22일 월요일 타임스퀘어 지하2층의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겪게 된 일입니다.
롯데리아 타임스퀘어점에서 동생과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어떤 노인할아버지가 주문은 하지도 않고 옆에 앉아만 있더니 본인 바지 속 안에 손을 넣고 자신의 성기를 주물럭 거리는 행위하고 있었습니다.
"음음" 하는 소리와 함께 이런 행위를 한 것으로 보아 공공연한 장소에서 본인의 성적행위를 통해 타인으로 하여금 성적불쾌감을 주려는 의도를 다분히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저는 즉각 카메라를 들이밀며 동영상을 촬영을 하려 하였으나 그 할아버지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시미치를 떼며 오히려 저를 그 할아버지를 모함하는 미친년으로 몰길래 타임스퀘어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성관리자에게 이런 음란행위에 대해 진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는 자신은 그런행위를 한 적이 없다. 저와 제 동생은 우리 둘다 목격했다 발뺌하지마라 하면서 실랑이가 일자 그 관리자는 자신이 관리하는 매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직접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제재조치를 취하기는 커녕 매장운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피해자인 저에게 "조용히 해라, 가해자와 큰소리로 얘기하지말고 다른데 가서 앉아라"라고 명령조로 얘기하였습니다.
매장관리자의 이러한 행동에 열받고 어이가 없었지만 우선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를 제가 직접하였고, 경찰에 신고한 이후에 가해자가 도망가려 하자 그 가해자를 도망가지 못하게 제재조치를 하다보니 또 실랑이를 하게 된 과정에서 그 남성관리자는 또 다시 매장영업에 피해가 된다며 조용히 하라고 하였습니다.
달아나려는 가해자를 어떻게 조용히 가지말라고 하나요? 그리고 저는 그 매장에 손님으로 와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먹고 있던 고객이었습니다. 고객관리도 매장영업중의 한 부분 아닌가요? 근데 마치 저를 밖에 지나가는 외부인취급을 하며 영업에 방해가 된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일은 겪으면 상당히 놀라게 되고 실제로 제 동생은 너무 놀라서 울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괜찮냐는 등 진정하고 경찰기다려 보자는 등의 말이 먼저 나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 관리자의 태도에 매우 기분이 나빳지만, 그래도 매장운영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용히 하겠다고 말하며 도움을 주거나 해결해 줄 것이 아니라면 옆에 계속 서있지 말고 하던 일을 마저하라고 제 옆에 서있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꼴보기가 싫었거든요. 그랬더니 저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더군요. 본인이 한 말은 생각 안나는가봐요.
결국 경찰들이 도착했고 제가 매장 안에 설치되어 있던 씨씨티비를 확인해 달라고 경찰측에 요청해서 씨씨티비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매장 매니저가 먼저 씨씨티비확인해 보자고 제안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매장안에 설치되어 있던 씨씨티비를 발견하고 동영상을 찍지 못했던 상황이었기에 씨씨티비를 확인해 보면 되겠다고 경찰에 말을 하였고 경찰측이 촬영해 갔고 저와 제동생은 진술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관리자가 그매장 관리자로 행한 행위는 매장영업에 방해가 되니 조용히 하라는 조치뿐이었습니다.
요즘 롯데기업에 대해서 반일감정때문에 사람들이 불매운동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롯데리아 앞에 있는 이마트에서 장을 많이 보다보니 짐이 많아서 바로 앞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빨리 배를 채우고 가려 했는데 그날 롯데리아를 방문한 것이 정말 후회가 됩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기 전에 저는 먼저 롯데리아 고객의 소리에 글을 남겨 그 관리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였으나 사과가 아닌 본인 핑계만 잔뜩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본인이 뭘 잘못한건지 모르는거 같더군요. 향후에는 제발 다른고객들이 롯데리아 매장을 방문할 때 이런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주거나 매장관리 운영에 주의를 기울이길 바라며 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