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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선생님이 너무 싫습니다.

들들 |2019.07.25 01:29
조회 18,568 |추천 4
10개월 전부터 다니던 학원이 있었는데 이젠 진짜 못 참겠습니다. 학원 선생님을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고 입맛이 싹 가실정도로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입니다. 학원을 가기직전엔 기운이 쏙 빠지고 학원을 다녀오고 나서도 즐거움보다 내일 학원을 어떻게 가지 라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학원에 가는 길에선 위험한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이유는 제가 다른 애들보다 학원을 늦게 다녀서 조금 뒤처지는 데 선생님이 그걸 가지고 무의식적으로 저를 무시하시고 한심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평소 말투부터 까칠하시기는 하지만 항상 저에겐 딱딱한 표정과 말투로 일관하시면서 제 뒤의 친구에겐 웃음기섞인 말로 맞이하시고 제 궁금증에는 대답을 해주시지 않으면서 다른 애에겐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걸 보고 차별받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서럽긴해도, 조금은 이해할 수는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도 사람이니 어떤 아이들에게만 집중적으로 애정이 갈수도 있고, 애초에 몇년을 다닌 애들과 고작 몇개월 다닌 저하고는 차이가 날수밖에 없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정말 괴롭다고 여긴 건 제 기를 죽이려는 행동들에 잏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것들에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요즘에는 선생님의 그런 아주 사소한 행동에도 신경을 쓰게 되고 하루내내 그걸 곱씹습니다. 제 자존감이 눈에 띄게 하락했고 학원에 있는 내내 선생님의 눈치만 보게 됩니다.

원래 학원이 이런 건가요? 지금도 진지하게 선생님이 아니라 제 정신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피해의식이 강한 건 아닌지, 제 끈기가 너무 약한건 아닌지.
추천수4
반대수35
베플여름이다|2019.07.28 10:04
저도 학원강사로 일해봤고 원장으로 운영도 해보고 지금은 쉬는 중인데요 그 강사가 못돼 쳐먹은 것 같네요 학생의 자존감까지 깎아먹게 할 정도로 의욕을 깎는 강사라니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지금은 어린학생이지만 앞으로 사회인이 되어 사회생활하면서 내 자존감 깎아먹는 인간들 왕왕 만나게 될텐데 그땐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사시구요!화이팅
베플ㅇㅇ|2019.07.28 10:13
다른 학원 가면 되지 그리고 이유없이 그러진 않는다 니가 뭔가 잘못했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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