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오랜만에 여동생부부가오는데 어머니가 같이 식사준비하자니까 거짓말한 와이프
화난이유입...
|2019.07.25 15:32
조회 106,468 |추천 46
와이프와 싸우고 현재 서로 냉전중입니다.여성분들이많은 이곳에 조언을부탁하고자 와이프와 상의하여 제 의견을올려보라고해서 글을적어봅니다. 최대한 간략하게적겠습니다. 23일에 그저께 호주에사는 여동생부부가 오랜만에 한국에왔습니다. 저희부모님은 당연히 기뻐하셨고 식당어디가 좋을지 예약하려고했는데 동생이 어머니가 해주신 된장찌개와 밥을먹고싶다고해서 어머니가 준비하시기로했습니다. 근데 좀 바쁘셨는지 와이프에게 부탁을했어요.
같이 준비좀해달라고 근데 와이프가 오늘은 일이늦게끝난다면서 거짓말을했습니다. 와이프는 오전 8시출근 오후 2시면 칼퇴근을합니다. 그런 직종이에요. 제가 화나는건 일을도와주지않아서가 아니라 거짓말을해서 화가난겁니다. 그냥 솔직하게 어머니께 힘들다고하고 안하면되지 거짓말을한 와이프가 좋게보이질않네요.
어머니랑 통화하니까 일하기싫은가보다 그렇게말씀하시고 아버지와 제가 도와드리고싶지만 일이늦게끝나서 그러지도못하고 결국 어머니혼자 준비다하셨습니다. 와이프는 거짓말해놓고 와서 밥은잘먹더군요. 동생하고 얘기도하면서 그런와이프가 좋게보이질않아 집에와서 이일로 싸웠는데 와이프는 짜증이난다면서 저랑 얘기도하질않네요.
거짓말한와이프가 문제가있는거아닐까요? 전 부모님께 거짓말하는건 정말 잘못된행동이라고생각합니다. 저희어머니도 와이프에겐 부모님이나 마찬가지니까요
- 베플판결|2019.07.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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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다 잘못입니다. 1. 분명 좋은식당에서 맛있는거 사준다는데도, 굳이 늙은 어미를 부려먹는 패륜아 딸 2. 사먹는 비싼 음식보다 "엄마가 해준 밥" 이라 알아 들었음에도 직접하기 귀찮아서 엄한 며느리 한테 일 떠넘기려던 엄마 3. 그냥 제가 왜요? 싫습니다. 라고 똑부러지게 말 안하고 거짓으로 회사핑계 댄 아내 4. 동생의 패륜, 엄마의 게으름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오로지 아내의 거짓말만 물고 늘어지는 쓴이
- 베플ㅇㅇ|2019.07.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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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가 뭐하는 분이길래 된장찌개 6인분을 혼자 못끓여서 사람까지 불러요.....?
- 베플W|2019.07.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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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머니 심보 참 고약하다. 자기 딸이 와서 엄마가 해 주는 음식이 먹고 싶다는데, 일하는 며느리를 기어코 부려먹어야겠다네. 일찍 마치든 늦게 마치든 남의 돈 벌어먹는거 피곤한 일인데 당신 아내는 왜 퇴근 후 쉬지도 못하고 시누이 밥 해주러 가야함? 그리고 글쓴이도 지능이 떨어져보임. 시어머니 면상에 “저 도우기 싫은데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앞으로 고부관계는 어찌되겠음? 싸가지 없다고 욕만 먹지.. 싫다는 뜻을 애둘러 표현한건데,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판단 못하고 지 엄마한테 거짓말 했다는거에만 꽂혀서 화내는 거 보니, 상황판단, 이해력 부족, 공감능력 결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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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19.07.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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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외국에 사는 시누인데 어쩌다 한번 한국 가면 식당보다 솔직히 엄마 집밥이 먹고 싶음. 식당이야 내가 사는 곳에도 있지만 어렸을 때 먹었던 그 맛이 그리운 것임. 그런데 우리 엄니도 이제 칠순을 바라보니 차려달라 하는 거 미안함. 먹고 싶은 마음보다 엄마 고생할 게 더 싫고 마음이 무거움. 그래서 항상 나가서 먹자고 하는데 엄마는 항상 내가 먹을 양의 10배를 해 놓음. 나 오랜만에 한국 온다고 물론 올케랑 남동생가족도 엄마집에 옴. 괜히 나 때문에 오고가고 부담스러울까봐 남동생네 줄 선물 잔뜩 사감. 그런데 어떻게 사다보니 올케건 비교적 싼 거 투성이. 애들이랑 애 아빠(내동생) 건 비교적 값나가는 건데 어떻게 그렇게 됐음. 아이고 공평하게 한다고 해도 이러네 싶어 엄청 미안함. 그 올케가 나 오는 게 뭐가 좋아 쪼르르 오고 팔걷어부치고 일하겠음? 내가 그렇게 차이나게 선물을 해줘도 서운한 표정 안 짓고 잘 앉아 있어 준 것만으로도 난 고마웠음. 올케 미안해 어떻게 하다보니 올케 건 죄다 이런 거 뿐이네. 이랬더니 우리 엄마 며느리한테, 이렇게 챙겨주는 게 어디니? 이렇게 툭 끼어듬. 내 엄마지만 참 입다물고 있지 왜저러나 싶었음. 그래서 귀국후에 올케 생일 때만 선물보냄. 나도 시자 집 사람이지만 솔직히 이렇게 내가 신경써도 올케가 많이 서운하고 불편할 거 앎. 하물며 무작정 와서 일하라 하면 좋아할 며느리가 어디있겠음? 거짓말도 선의의 거짓말이지. 대놓고 내가 왜요? 이러면 참으로 이쁘겠다. 그렇다고 잘했다는 건 아님. 베플 말마따나 다들 배려가 너무 없음. 서로 감정 안 상하게 좋은 모습 보이려는 노력이 너무 없고 이기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