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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번의 전연애 두 번 다 연락 왔었어요

ㅇㅇ |2019.07.26 03:51
조회 5,874 |추천 17

안녕하세요

헤다판은 거의 1년만에 들리네요.. 와우 되게 오랜만..

지금 헤어졌거나 힘든 건 아닌데 요즘 이별 시즌인지 여기저기서 이별하고

헤다판에 들락날락 거리는 친구들이 많아서, 아까도 이야기 하다가 생각나서 들리네요

 

여기 연락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서 제 간단한 경험이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음..

 

저는 현재 연애 이전에 두 번 연애를 했었어요.

 

4년 전 쯤에 한 번, 작년에 두 번 째로.

 

 

첫 번째 연애는 20대 초에 했었네요.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고 사랑이라는 게 어떤건지 아주 잘 가르쳐준 연애였습니다. 약 1년을 연애했었네요 상대는 저보다 연상이었고 여러모로 다 잘난 사람이었죠 명문대생에 성격도 부드럽고 자상하고.. 저도 첫연애고 첫사랑이라서 최선을 다해 잘해줬습니다.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요.

 

하지만 끊을 때는 잘 끊고 현실적이고 냉정한 사람이었어요.

이별도 문자로 통보했었고 제가 전화 문자로 몇 번이고 붙잡아봤는데 안 붙잡혔죠.. 한 두 번 정도 붙잡았던걸로 기억나요. 그러고 다시는 연락 안할거 처럼 떠났고 정말 2년 다 되도록 연락이 안왔습니다. 저도 그때 당시엔 첫연애였고 첫사랑이었어서 되게 지고지순했었죠. 그래서 약 1년 반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2년 좀 넘고 연락왔었네요. 어떻게 살고있냐고.. 그게 작년 일이었어요. 전남친하고 헤어진 지 얼마 안 됐을 무렵에요.

 

물론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바로 삭제했어요. 마음도 없어진 상태였고 문자로 일방적으로 차고 떠나간 사람이었기에 저도 딱히 예의차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두 번째 연애는 작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했었습니다.

썸탈 때 ~ 사귀고 초반까지는 그런 사람인 줄 몰랐는데 사귀고 점점 본색 드러내더라구요.. 거의 쌩양아치. 헤어질 때는 잠수타다가 일방적인 막말문자로 끝냈습니다.

이 당시에도 연애할 때 집착도 안했고, 최대한 배려하고 잘해줬습니다. 근데 저렇게 나왔고 정떨어져서 붙잡지도 않았습니다. 그러고 올해 초에 연락이 왔네요.. 제 기억으로는 거의 3개월만에 연락왔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연락이 제가 그리워서, 좋아해서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그냥 심심해서 혹은 만만하니까) 바로 차단하고 끝냈죠. 답장도 안 하구요.

 

 

결론은,, 제목처럼 전애인 두 명에게 연락은 왔었고 그 연락은 받지 않은 채로 다 끝냈습니다.

사귈 때 저 두 사람 다 제가 진심으로 좋아했었고 연락 왔을 때 답장해서 어떻게든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헤어질 당시의 모습이 저 사람의 본모습이다 생각하고 이 악물고 참았었어요.. 그러고 참 웃기게도 헤다판에서 많은 분들이 하는 말처럼 꼭 진짜 감정 1도 안 남고 하루에 한 번 꼴로도 생각이 안 날 지경까지 가야 연락이 오더라구요..

연락 언제오나, 언제오나 하면서 폰 붙잡고 하루죙일 기다릴때는 안 오더니만 말예요

 

결국 다는 아니겠지만 정말 다 잊고 그 사람이 가끔 생각나도 마음 1도 안 아련하고 자기 할 거 하면서 잘 살고 있을때 연락이 오더라구요.. 심지어 매일 하던 그 사람 프사/sns 염탐도 아예 발길을 뚝 끊고 생각지도 않고 있을 때 상대가 역으로 sns염탐 흔적도 남기고 가고..

 

헤다판에서 많은 분들이 한 말이지만 결론은 자기 할 거 하면서 잘 살고계세요 머리를 새로 하든 옷을 새로 맞추든 메이크업을 더 예쁘게 하고 공부 할 거 하고 일 할 거 열심히 하면서 살다보면 연락올 놈들은 연락와요..

추천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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