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이별하는중
벚꽃
|2019.07.28 02:26
조회 1,691 |추천 6
처음이였어 모든게 새로웠고 신기했지 나한테 넌 그런 사람이였어 그리고 얼마 안가서 알 수 있었지 '아, 우린 정말 맞지않구나' 정말 많이 힘들었지 나와는 다른 세계, 다른 가치관을 가진 너였기에, 하나하나 맞춰가는게 정말이지 너무 힘겨웠어 너와 고작 하나 맞춰가기위해 흘린 눈물이 너무 많았거든 그래도 난 널 사랑했고 너도 날 사랑했어 정말 사랑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너 그걸 보는 나 정말 숨막히고 마음이 찢어질듯 아팠지 너를 사랑했고 사랑받고 싶었을 뿐이였는데 정말이지 연애는 쉬운게 아니더라 나에겐. 하고있는 일이 중요한 너라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너였고 그걸 어느새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널 보니 더이상 할 말이 없었어 차라리 애초에 그럴거면 시작을 하지 말지 그랬어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렇게 매일 혼자 울어 아침마다 부은 눈으로 일어나지도 않았을거고 내가 이렇게 외롭지도 않았을거고 이렇게 밤마다 가슴아파서 괴롭지도 않았을텐데, 널 만난걸 단 한번도 후회해본적 없는 내가 널 만날걸 후회해 미치도록 후회해. 정말 노력 많이했고 할만큼 했는데 그냥 사랑받고 싶었을 뿐인데 너에겐 어려운 일이였어 너에게 무언갈 바라면 돌아오는건 차가운 말, 그걸로 받는 상처 눈물이 전부더라. 이제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게 너에게 사랑을 바라지도 않을거고 관심을 바라지도 않을거야 결국엔 상처받는건 또 나일테니까. 근데 니가 잊어버리고 있는게 하나가 있어 난 언제나 니곁에 남아있을 사람이 아니야 내가 널 만나서 니가 하는일들을 당연히 이해해줘야할 의무고 없고 이유도 없어 내가 널 이해해주는거에 감사해야하는데 당연한걸로 생각하고있더라 연애는 여가생활이 아니야 너 할거 다하고 할 연애였으면 애초에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