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수년만에 이런상사 스타일은 또 첨입니다
지방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본사에 발령받아온 팀장이예요
들리는 말로는 제일위에 계신분 빽이라던데 빽치고는 너무 상태가 안좋아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몇번 업무얘기해봤는데 멍청해요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다른팀이랑 회의하면 부끄러워서 어디 들어가고 싶어요
이해를 안하는게 아니고 아예 관심이 없더라구요
심지어 팀장들 사이에서도 취급 못받는거같아요
업무지시가 1도 없는데 이걸 좋다고 해야할까요?
위에 임원한테 혼나고 나면 본인이 보고 안해요
무조건 직원들 우르르 달고 들어가요
핸드폰게임아니면 인터넷을 주로 보고
그것도 아니면 졸고있어요
오늘은 남성복 쇼핑하더라구요 구짜에서..나참..
위에 임원은 너무 잘맞쳐서 업무보고를 받다가도 임원이 문밖으로 발만떼도 다 제치고 같이 따라 나갑니다
물론 담배피러 가는거예요 한심스러워요
그리고 직원들을 너무괴롭혀요
직접적인 말로 하는게 아니라 야비하게 돌려서 술마시러가자 퇴근하고 밥먹으러가자
술안마시면 하나부터 열까지 트집잡는데 당한사람은 환장해요
이상한 성희롱조 농담을 하다가 개정색과 웃음을 동반해서 저는 신고합니다 라고 했더니 삐졌더라규요
차라리 삐져서 좋아요
회사 인사팀에 신고를 해볼까 생각하다가도 팀 죽이는일 같아서 직원들끼리 욕만하고 말아요.
요새 회사분위기가 안좋아서 개편있을거같거든요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니깐 어딘가 발령나겠지 하고 참고있어요
근데 홧병나 죽을거같아요
존버해야되는데 마음을 잘 다스려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