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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동생

그렇군 |2006.03.23 00:00
조회 4,294 |추천 0
p { margin: 5px 0px } 백지영 동생 오는 30일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2년여 만에 만난 그는 표정이 밝았다. 웃으면 반달 모양으로 변하는 귀여운 눈과 맑은 미소가 여전했다. 더욱 예뻐진 얼굴이었지만 백지영은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 몇 가지 마음고생을 이겨내야 했다.

애초 5집은 지난 2004년 8월 발표해야 할 것이었다. 당시 녹음의 최종과정인 마스터링 작업까지 모두 마치고 출시일만 기다리던 상황이었지만 앨범발표를 전면 보류했다. 타이틀곡이 어딘지 부족하다는 생각과 함께 당시 소속사의 문제가 겹쳐 이미 공장에서 찍어낸 1000여 장의 앨범은 그대로 폐기처분 시켜야 했다. 후속곡 활동도 하지 못하고 짧은 활동을 마쳐야 했던 지난 4집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순간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7월에는 5년간 함께 살던 애견 ‘가오’(맬러뮤트 종)가 급사해 자기 손으로 묻어줘야 하는 비운을 맛봤다. 정 많은 백지영은 가족 같았던 가오를 잃고 몇 날을 눈물로 보냈다. 훗날 지인으로부터 가오를 대신할 ‘아키’(래브라도 리트리버 종)를 선물 받았지만 가오의 빈자리는 여전했다.

백지영은 곡절 끝에 새로운 소속사에서 지난 2003년 9월 4집 ‘미소’ 이후 정확히 2년6개월만에 5집 ‘스마일 어게인’을 발표한다.

“4집을 냈을 때는 후속곡 활동도 하지 못하고 일찍 활동을 끝내서 아쉬웠는데 음반작업을 끝내놓고도 엎어버리는 통에 2년을 쉬었어요. 많이 아쉬웠어요.”

백지영은 선보이는 새롭게 음악은 발라드. 모두 13트랙이 수록된 5집 ‘스마일 어게인’은 타이틀곡 ‘사랑안해’를 비롯한 일곱 곡이 발라드 곡이며 댄스음악은 단 네 곡뿐이다.

  ◆ "발라드 무대는 감정몰입이 관건"

발라드 가수로의 변신은 어떤 계기가 있었다기보다 좋은 발라드가 곡이 많아서다. 1집부터도 몇 곡씩 수록한 발라드가 묻히는 게 아쉬웠던 백지영은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발라드곡을 받고선 아예 발라드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우게 된 것. 1년이 넘는 작업끝에 탄생한 히트 작곡가 박근태의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탓이다.

“저도 이제 나이도 좀 들어서 이런 발라드를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사랑안해’를 처음 들었을 때는 다른 곡은 듣지 않고 바로 타이틀곡으로 생각했을 정도였죠.” 댄스곡 ‘선택’으로 데뷔해 ‘부담’ ‘dash’ ‘추락’ ‘미소’ 등으로 줄곧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를 보여 왔던 백지영에게 발라드 무대가 어색할 듯 했다.

“어떻게 감정몰입을 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아요. 그러나 댄스무대와 달리 발라드 무대는 좀 허전할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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