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까지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요즘 말로 모태솔로입니다.
제가 매력이 부족했든, 노력을 하지 않았든,
뭐가 됐던간에 이성을 만나는 것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까 그 동안 마음을 닫아 두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외로움을 정말 많이 느끼네요. 어딜가든 커플이거든요 그게 너무 예뻐보이고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장면들이 이제는 "아 사랑하는 여자와 저러면 기분은 어떨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저도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 늦기전에 20대 초반 같이 풋풋하고 재밌고 아름다운 사랑을 해보고 싶은데, 그 동안 앞만 보고 지내오느라 벌써 27살이 되었네요 (사실 이뤄낸 것도 없지만)
이제서야 깨닫고 마음도 열고 노력해보고 싶은데 전 이제 곧 2년동안 영국에 나가있어야 합니다 ㅠㅠㅠ 그동안 후회없이 호감도 표현하고 ,남들 다 하는 연애도 좀 해볼 걸.. 이제는 곧 떠나야 하는 입장이니까 함부로 호감을 표현해야하는 것도 여자분께 무례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서야 이런 후회가 든다는게 참 아파요..
뭐 거기에서라도 연애는 할 수야 있겠지만은...하지만 거기에서는 같이 손 잡고 청계천을 걷거나, 한복데이트를 한다거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도 같이 먹을 수 없을테니까요...
갔다오면 거의 29살 끝인데 사실상 30이죠., 그래서 아마..
저에게 있어, 20대의 한국에서의 연애추억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너무너무 슬퍼요 ㅠㅠㅠ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느낌이 어떠한가요~? ㅋㅋㅋㅋㅋ
나도 좋아하는 여자와 안아보고 싶다 , 손 잡아보고 싶다 아니 그냥 웃으면서 걷기만 해도 여한이 없다..........................
인생의 연애가 전부는 아니지만 전부가 되기 위해 너무나도 필요한 것........아........ 오늘 또 울었네 아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행복한 연애되시고, 아직도 연애를 하지 않고 계신 저 같은 분들이 계시다면...그 사랑 꼭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용기내세요. 늦기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