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김재환을 만나기 전에는 연예인 1도 관심 없던 완전 쌩 머글이었음
사실 재환이를 처음 본 건 신목
맞아... 난 신목 파일럿부터 쭉 본방 사수한 아주 드문 덕운아였음
근데 그 당시에 재환이는 나한테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음
그냥 노래 잘한다......
(내가 왜 그랬을까 ㅠㅠㅠㅠㅠㅠㅠ 조카 후회하는 과거임 ㅠㅠㅠㅠㅠㅠ)
그 때 난 박정현님 보려고 방송을 본 거였 거든 ㅠㅠ
그리고 다시 만난게 프듀
소평 때 석훈쌤이 신목 언급해서
내 기억속 아~ 그 때~
하지만 역시나 그게 다였음;;;
스카이폴, 쏠쏠, 소나기, 네버까지 다 처듣고도 입덕을 안 한 난 진짜 ㅂㅅ이었음 날 욕해도 됨
그러다 프듀 마지막 순발식 날
명랑운동회 시간이었음
코끼리 코 돌고 립스틱 바르러 뛰어 오는 웃음 소리에 거하게 치여버림 ㅋㅋㅋㅋㅋ
이 장면만 하루종일 돌려보며
와 ㅋㅋㅋㅋㅋ 얘 뭐지? 완전 내 타입인데?
이 날 처음으로 투표를 시작했음
그리고 하루종일 서치하며 과거 사진이랑 미담도 다 보고 프듀 재환이 부분만 다시 정주행하고
알면 알 수록 본업 존잘 순수한 모습에 점점 빠져들었어
생방 날 재환이 붙게 해달라며 리모컨 손에 꼭 쥐고 두 시간이 넘는 방송을 자리도 못 뜨고 끝까지 지켜보고
재환이 4등으로 데뷔 결정났을 때는
내 대학 입학 발표보다 더 기뻤었음
나도 내가 이렇게 빠져들 줄 몰랐지
내 생에 처음 공카라는 것도 가입해보고
트위터도 시작하고
생소한 돌판 단어들 배우며 신세계를 경험했음
난 김재환을 만난게 내 인생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함
앞으로도 영원히 김재환만 할 듯 ㅋㅋㅋ
나는 재환이가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