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이별
빌로르
|2019.08.04 11:46
조회 518 |추천 0
저와 3살 차이의 연상이였던 여자친구는 저의 첫 사랑이자 첫 여자친구였습니다.(본:21,여:24)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는 2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4번을 헤어졌다 만났다 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전남:28). 그 사람과는 늘 비슷한 문제로 싸우고 헤어지고 심지어 몰카까지 찍다가 걸려서 헤어졌습니다. 그러다가 헤어진 한달 후에 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와 만난 시간은 고작 2달 정도의 시간이였지만. 매일 같이 붙어있었고 함께했습니다. 저는 정말 호구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큼 잘해줬습니다. 잘못한 적 한번 없었고 연락도 엄청 잘했고 매일 집에 데려다주고 표현도 아끼지 않고 매일같이 많이 해주고 힘들어 할 때면 옆에 있어주고 위로해주고 여자친구가 필요한거 다 사주고 여자친구가 잘못을 해도 화 한번 내지 않고 다음부터 안그러면 된다 말해주고 오히려 그렇게 느끼게 하고 생각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저도 사과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만큼 잘해주는 사람은 처음이라 말해주었고 행복해 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좋아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군대를 가야 하는 시기가 다가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사귀기전에 군대 간다고 이미 얘기를 했지만 기다릴 수 있다며 자신하던 그녀의 모습에 믿음을 가지고 마음을 놓고있던지라 제가 엄청 잡았습니다. 하지만 잡히지 않아 체념하고 정리를 하려 했는데 그 사람이 연락을 끊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헤어졌지만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안되겠다 싶어 생각을 좀 해보자 했고 그녀는 다시 만나지는 않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군대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다시 만날거냐 물었더니 다시 만나겠다는 그녀의 얘기에 잡고자 하는 마음에 군대를 미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저를 만나주지는 않았습니다. 자기는 지금 취업문제다 뭐다 하며 고민과 걱정이 많아 여유가 없다고 그치만 이게 사귀는 사이랑 뭐가 다르냐며 의경에 붙으면 만나겠다 하여 사귀지는 않지만 사귀는 사이랑 별반 다를바 없는 사이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스킨쉽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연락도 하며 잘 지냈지만 애매한 사이를 고수하기에는 너무 불안요소가 많았던 저는 관계의 확실함을 원했고 그럴때면 여자친구는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이별을 그냥 받아들이면 몇시간 후 다시 연락이 와서 또 풀고 평범하게 지내고 그 행동들을 3주동안 3번 반복하던 어느 날 여자친구가 저를 피하는게 처음으로 느껴졌고 연락도 굉장히 성의없어진 것이 크게 느껴져서 서운함을 얘기했더니 처음으로 크게 싸워 또 그만 끝내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몇 시간 후 다시 연락이 왔고 이번에는 저를 갖고 노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저도 강하게 나갔더니 풀기는 커녕 더 싸웠고 그렇게 끝이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관계가 끝이나고 하루가 지난 후 다음날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들어왔고 그 전남자친구와 만나는걸 봐 버렸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혹시나 싶어 아무렇지 않게 연락을 했더니 평소와 같이 받아주고 누구 만났냐 물었더니 친한 친구들을 만나 술 마셨다고 거짓말을 치는 그녀의 모습에 배신감이 들어 찾아가서 얘기를 하였더니 그녀가 말하기를 저는 나이도 어리고 미래에 대한 안정감을 줄수 없다며 결혼을 그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기댈 수가 없다고 자신의 취업문제를 같이 고민 해 주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또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오빠들을 사귀는 친구들이 부러웠다고 너에게 밥을 얻어 먹을때도 선뜻 먼저 내지 못하는 자신이 자존심 상했고 미안했다고 하지만 그 사람은 오빠고 그 사람만이 주는 안정감이 있답니다. 자기는 결혼을 빨리 해서 안정감을 갖고 싶은데 저는 그래줄 수 없다고 너무 어리다고.. 그래서 찌질하지만 그녀에게 “그건 알았으면 좋겠다. 그 사람이 바뀔거였으면 진작에 바뀌었다. 한 가지의 문제로 다툰것도 아니고 여러가지의 문제로 다투고 그게 가벼윤 문제들은 아니였지 않냐 또 헤어질거다. 그 사람은 너를 힘들게 했지만 나는 너가 힘들 때 옆에 있어줬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더니 “나도 안다. 그래서 그 사람과 아까 만나서 얘기했다. 우리가 정말 인연인지 아니면 그냥 미련인지 지켜보겠다고 3달 동안 지켜보고 바뀌는게 없으면 번호도 지우고 그냥 인연을 끊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잘해주는걸로는 그 사람과 너는 비교가 안된다. 너는 내가 여태 만난 모든 사람들중에 가장 좋은 사람이고 잘해 준 사람이다.” 그렇게 말하기에 결국 저는 그냥 받아들이고 너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으니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 사람이 너를 안힘들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카톡으로 연락이 또 왔길래 마지막까지 그녀에게 “너 잘못없다. 너는 현실을 생각 할 나이이지 않냐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 하지말고 행복해라 내 옆에서 행복했으면 좋았겠지만 누구 옆이든 상관없이 그냥 너가 행복하면 된다. 나에게 두번 다시 가지지 못할 추억과 사랑을 줘서 너무 고마웠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녀를 마지막까지 감싸줬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상처주기 싫었는데 너무 큰 상처줘서 미안하다 잘 지내라. 나중에 내가 달라지고 너가 괜찮아지면 만나서 친한 누나로써 밥 한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대화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버림 받고 상처 받았지만 저는 바보같이 재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저를 놓친것을 후회하긴 할까요? 이 두 커플이 4번이나 헤어졌는데 다시 만난다 해서 오래갈까요? 저에게 돌아오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