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남자입니다.
미래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되서 한번 작성해봅니다..
저는 이십대 후반에 아버지회사에서 일하는중인데
회사를 나갈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하면 머 좋은점 나쁜점이 있죠.
근데 나쁜점들이 더 크게 느껴져서..
제가 3년반정도 일해본 결과
사업은 인생을 갈아넣어야 얻는거더라구요.
저희 가족 운영하는 회사가 총 3개인데 제가 중간관리를 다 하고 있습니다.
입출고, 인사, 급여, 법적대응, 인허가, 관공서 관련업무, 회계, 외감, 현장관리
이렇게 보면 많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하는것도 있고 단순 검토 및 조율
미팅등등 머 그러네요..
일이 많은거는 이제 익숙해져서 바쁜거 다 괜찮은데요.
제조업 특성상 잦은 기계고장, 직원분들의 여러가지 이해할수 없는 행동들
급한 사고 등등 및 아버지와의 의견충돌.. 회사가 세개가 되니 통제가 안되는것들이 터지면
돌아버리고 싶을때도 많네요.
일단 1차적으로 아버지한테 이런 이야기를 드리고
2~3년정도 제가 하고싶은일, 공부 같은걸 해보고싶다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근데 아버지 어머니는 전혀 이해를 못하시겠다는 상황입니다.
사업의 리스크는 제외해두고
니가 앞으로 살 인생에서 돈과 여러가지를 봤을떄
이보다 더 좋은 삶이 있겠느냐가 가장 큰 이유시고..
동생들도 어리고 부모님은 은퇴계획도 있으시니
제가 사업을 물려받아 부모님과 동생들 케어와
남한테 비쳐지는 머랄까 이상적인 모습이기도 하겠죠..
고민은.. 저는 아버지의 삶을 보고 제가 또 직접 일하면서 느낀거는
돈을 쓰는것에, 자신의 성공에, 남에게 자랑하는것에 흥미가 그다지 크게 없다는것입니다.
가치관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근데 이게 단순 부모님 이외에도 많은 분들도
대부분 같은 생각을 하십니다.
나가봐야 똑같다. 오히려 남밑에서 일하면 더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왜 그런 행동을 하냐. 내가 너라면.. 등등..
저에게는 스트레스가 그분들한테는 자랑거리인게 신기합니다.
놀고 먹고 싶다는게 아니라 좀더 회사와 내 개인적인 삶을 분리를 시키고
내 삶을 찿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싶다는것인데
남들 눈에는 좋은 부분만 보이나봅니다...
여기까지 글을 보면 그러면 하고싶은데로 하면 되겠네 라고 하실텐데..
문제는 저도 정확히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하기 싫은것은 있어도 꼭 하고싶다의 의지는 많이 없는거같아요.
여행도 가고 싶고 맛있는것도 먹고싶은데 꼭 해야한다는것도 아니고
커피를 좋아하니 카페일을 배워서 나중에 가게를 차리는식도 생각해 보고
한 1년정도 여행다니면서 생각도 해보고싶기도 하고
언어쪽은 그래도 좀 자신이 있어서 번역 무역 여행업도 생각해 봤는데
부모님은 되게 회의적이십니다..
그럴꺼면 그냥 계속 다니라고..
일을 할꺼면 나중에 사업에 도움되는일을 하라고 하시죠..
사업을 하기 싫은것인데 ㅋㅋ ㅜㅜ
제가 철이 없는건지 제가 못하는것 아니면 남의떡이 커서 그러는건지는
현재 잘 모르겠습니다. 배부른 소리일수도 또는 멍청한 생각일수도 있겠죠.
주위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몇번 나누어 본 후로 실망도 컸고
흘러가는대로 작성을해서 읽기 불편하실거 같은데..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