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혼자 보러 갔는데
나말고도 혼자 온 아미들 많이 보여 반가웠다.
영화 보는 내내 미소지으면서 봤더니
영화 끝나고 집에 와서 거울을 봤는데 최근 내가 거울로
나를 봤던 다른 날들보다 행복하고 예뻐보였음. 방탄 효과인가.
이뻐지고 싶은 아이들 있으면 주변에 방탄하라 해.
영화적 완성도로 보면 뭐 아쉬움있을지 모르지만
2시간 가까이 큰 화면과 좋은 사운드로 애들 음악
듣는 것도 스마트폰이나 피씨로 영상 볼 때랑 달리
두근두근 좋았고.
다만 내가 달방같은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애들 소리가 잘 안들려서 자막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음.
영어로 얘기하는 외국인 아미둘이 내 주변에
앉았었는데 그들은 잘 들었을까 염려되더라고.
끝나고 영상 준비된 거 있다는 멘트가 처음에
영어로 나와서 모르셔서 그런지..
크레딧 올라갈 때 나가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음.
뒤에 영상 짧지 않으니 일찍 나가면 후회한다~
암튼 탄이들 이 순간 마음 뜨거운 아미들과
함께 웃고 안타까워하며 볼 수 있어 행복했어.
다들 영화 놓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