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연대생인데 교대가 가고 싶어요
글쓰니
|2019.08.09 02:14
조회 26,104 |추천 27
+) 추가글
댓글들 하나하나 다 잘 읽어봤어요! 조언해주신 분들 다 감사해요ㅎㅎ
그리고 사교적이지 않은데 초등교사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신 분들도 계신데, 제가 지인에게 듣기로 초등교사는 학급 안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교성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지인피셜입니다!)
또 제가 굳이 이번에 반수하려는 이유는 뭐냐면,
내년이면 교육과정이 바뀐 첫 세대여서,,,,!!
기존에 이과가 배우던 수학을 새로 배우고 수능을 쳐야해서, 저에게는 이번이 사실상 수능을 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요. (훗날 수학을 새로 배우기엔 제가 너무 수학을 못해서,, 참고로 작년엔 국어 잘봐서 연대갔어요ㅋㅋㅋㅋ)
말씀해주신 것처럼, 단순히 연대생활이 힘들다고 교대에 갈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한때 꿈이 유치원교사나 소아과의사였던 만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기 때문에! 좀 더 깊이 고민해보고 부모님과도 이야기해볼게요. 다들 감사합니다!
아 그리구 좋은 조언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ㅎㅎㅎㅎ
본몬글)
제목 그대로입니다.
작년에 재수해서 올해 연대를 다니고 있는 21살 여자입니다.
정시 지원할 때 연대랑 서울교대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어서 (둘 다 똑같은 나군) 접수마감날 마감 1시간전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연대를 왔어요.
처음에는 연뽕에 차서 행복했는데 그것도 잠깐이었고,,,, 막상 들어오니 전공공부도 잘 안맞고 1학년부터 취직걱정해야하고,
무엇보다도 내성적이고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이라 인맥이랑 인간관계 문제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또 연대 친구들은 다 머리도 좋고 돋보이던 친구들이라서 자기주장고 강하고 기도 센데 그런 점도 힘드네요.
제가 성격이 유하고,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워낙 좋아했어서 기가 센 편이 아니라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겠지만요. 참고로 어릴 땐 아이들이 좋아서 소아과의사가 꿈이기도 했었어요. 문과에 가는 바람에 이루지 못했지만,,
아무튼, 이제 와서 다시 반수하고 교대를 준비하는 건 미친 짓일까요? 고작 1학년밖에 안됐는데, 벌써 연세대라는 타이틀을 포기한다는 건 너무 섣부른 판단일까요??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문과대소속입니다! 중하위학과에요)
- 베플ㄱㄴㄷ|2019.08.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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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적이지 않은 사람이 애들보는건 할수있고??ㅋㅋㅋㅋㅋ
- 베플ㅇㅇ|2019.08.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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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i 가보세요 / 여기게시판에 님한테 조언할 수 있는 능력갖춘 사람 별로 없어요 / 직업안정도나 만족도 같은 것을 따졌을 때, 문과대보다는 의치한약수╋교대가 훨씬 좋은 선택지인건 알고 계실꺼고, sky라는 학벌을 갖고 있어도, 그 학벌을 제대로 이용해먹는 사람은 몇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