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때부터 다리에 큰병으로 여러번 수술을 했어
지금은 고3이구... 사진 올리면 다들 징그러워하거나 ... 나쁜말할것같아 말로 설명할게
무릎부터 허벅지 맨위까지 수술흉터가 진짜 길게있는데
켈로이드? 가 중간중간에 붉고 징그럽게 생겨서
납작해지는 주사를 맞았는데도
색은 여전히 안없어지고 납작해지면서
부위가 조금 넓어졌어
예전엔 주변 신경 딱히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내가 키가 작은편이라 반바지나 치마같은걸 입는걸 좋아하는데 진짜 그냥 걸어다니다가 엘베나 편의점 식당같은곳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교통사고냐 화상입었냐 계속 물어보실때가 많아 난 그럴때마다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데 그럼 뭐냐고 꼬치꼬치 캐묻는사람들이 많더라
커갈수록 남자친구도 만나고싶고 또 사귀는데
계속 내 흉터 징그러워하면 어떡하지
아니면 헤어질때도 내가 먼저 차이면 흉터때문에 그런가 가장 먼저 의심을해
긴바지 입으면 되는데 긴바지도 내가 수술한 그 부위만 살이없어서 핏도 안예쁘거든
정말 사랑하면 내 흉터까지도 이뻐해줄까?..
정말 고민인데 댓글 부탁해..
+추가)
처음 쓰는 글이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써주실지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제가 앓은 병은 뼈에 생긴 종양이였는데요, 감사하게도 지금은 완치 한지 8년 정도 지났어요 흉터 부위에 살이 없는건 수술 과정중에서 근육을 잘라내서 그런거에요~ 물론 제 이야기에 대해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구 .. 좋은 말만 들을거라고 올린 글은 아니지만 이런곳에서도 남을 깎아 내리는 댓글을 보고 저같은 상처를 가지고 계신 다른분들이 그 몇몇 댓글을 보고 상처를 입을까 걱정이 되네요... 저같은 고민을 가지신분들 저도 댓글 읽으면서 깨달은건데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사람도 분명히 있는것같아요 생각해보면 제 주위의 친구들이나 가족들도 제 상처에 대해 뭐라고 한적이없는데 모르는 사람들의 몇마디에 상처를 갖고 살아간것같네요... 저도 앞으로 그런 말들은 흘려보내고 더 당당히 살아가겠습니다 댓글 써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