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제 친구랑 친구 가족한테 무슨 피해의식이 있는지 툭하면 저한테 그러네요
막상 저는 그 친구를 좋아하고 정말 사이좋게 지내는데 제가 그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걸 못마땅해 하는건 기본 그 친구와 가족을 깔보는 말도 서슴치않게 해요
뭐 제가 좋아하는 친구를 엄마도 좋아하라는 법은 없지만 굳이 제 앞에서 그 애가 여우라는등 저를 이용한다는등 말하는건 뭘가요
그 친구랑 제가 성적이 거의 비등하게 나오는데 성적이 나올때도 저보다 먼저 나서서 그 애를 신경쓰고요. 꼭 제가 아니라 엄마가 그 애의 라이벌인것 같아요
이렇게 쓰면 엄마가 제가 걱정되서 그 친구를 경계하는 걸로 들리실 수도 있는데 그건 절데 아니고요
저도 이제 다 컸고 사람 가려서 사귀거든요. 여러사람 얕게 사귀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친한 친구 몇명이랑만 어울려 다녀요. 그만큼 친구들과 각별하고요. 특히 그 친구에게는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이 받았거든요.
엄마도 분명 그걸 잘 알고있는데 당사자인 저에게 왜 친구 뒷담을 까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친구가 좋은 성적을 맞으면 같이 축하해주고 싶은데 엄마는 옆에서 '걔가 치고올라왔네? 다음번엔 니가 더 잘맞아야지', '어디 그래서 얼마나 잘 되는지 보자' 같은식으로 비꼬듯이 말하네요.
그러면서 그 애랑 어울리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안해요. 제 친구 뒷담듯고 다음날 학교가서 그 애랑 마주칠 제 생각은 안하나봐요
나름 엄마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해왔는데 제가 잘하면 그걸로 된거지 왜 제 친구를 끌어내리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봤네요.. 다른 학생분들도 저랑 똑같은 경험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