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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다이어트 후기 : 좋은점 VS ㅈ같은점

ㅇㅇ |2019.08.13 11:31
조회 5,022 |추천 26

162

65>>46

6주만에 뺌. 하루에 1000칼로리 이상 안먹고 운동 2시간씩 함.
운동은 싸이클 1시간 복근+상체운동 1시간
근력은 천천히 TV 보면서함
식단은.. 그냥 집밥먹음. 밥이랑 반찬이랑.
과자 음료수 치킨 피자 이런거 못참겠음 먹긴함. 한조각정도? 식단은 빡세게 안했던듯.
걍 한달만 저거 유지하면 누구나 빠질듯.

유지는 만 1년반 넘음. 근 두달간 미친스트레스로 먹고싶은대로 다먹고(원래 대식가라 꽂히면 피자 라지 1판먹고 그럼)했더니 50... 이러다 안먹음 빠지긴 함.



좋은점.

1.일단 몸이 가벼움.

진짜로. 진심... 뛰어도 숨 안차고 아침에도 개운함. 이동할때 훨씬 편함. 대중교통이 ㅈㄴ 쾌적해지는 기분임(물론 살빠진 초창기에만.. 나증엔 비슷ㅎ)

2.옷살때 편함.

전엔 지하상가 같은데서 옷 못샀음. 바지같은거. 28이 제일 큰거래서..(29 30입었음)
후엔 그냥 어딜가든 s 사면 됨. 인쇼도 그렇고. 커서 수선할때도 있긴한데 자비로운 마음으로 임하게됨.

3.옷 입을맛이 남.

솔직히 전엔 제약이 많았는데 후엔 걍 뭐.. 쪼가리만 입어도 괜찮음.

4.많이 먹어도 주변에서 눈치안줌.

눈치주는 애들이 개x끼긴 한데 전엔 뭐 먹어도 쟤 또 쳐먹네 이런 반응이었다면 후는 먹으면 마른거치고 많이먹는다 ㅇㅈㄹ.. 먹는거에 머라하지 맙시다. 먹는중에 기분 ㅈ같음



ㅈ같은점.

미리 말하자면.. 나는.. 내가 말하기 좀 그런데..
어쨌거나 살빠져서 외형이 많이 변한 케이스임.
복도가다가 말 한번 안해본 얼굴만 알던 친구친구가 헐 너 OOO맞아? 살 엄청빠졌네. 누군지 모르겠어. 한 정도임... 친척들도 쟤 어쩌다 저렇게 반토막났냐 저러니까 얼굴 좀 피냐 이런식으로.

1. 시선ㄱㄱ 준나당함

이거 ㄹㅇ 개빡침. 나 노출 많은옷 안좋아함. 아니 누가 입는건 상관없는데 나는 잘 안입음. 안입던버릇해서.
근데 그냥 티에 반바지. 티에 테니스스커트. 이렇게만 입어도 가슴ㅡ다리 한번보고 얼굴본다음 다시 가슴보고 이런식임. 특히 50 중년 아저씨들이 제일 심함^^ 지하철에서 다리 툭툭치는 아재들 얼마나 많게요?

2. 얼평 ㅈㄴ당함

구라안치고 나랑 안친한애들이 모르는 애들한테 내사진 보여주고다니고 내가 모르는 애들이 나 만나면 안다는식으로 얘기함.. 이건 내 와꾸를 떠나서 비포애프터로 입들 털고다니는거 같은데... 대체 남이 얼마를빼든 어쩌라는건지.. 칭찬만 하고다니는건 아닌걸 알아서 매우..
그리고 남자애들은 자기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모르는게 분명함
쟤 예쁘다. 내 취향아닌데? <<이런거
쟤 예쁘네. 강남에선 평범하지. 그건맞는데 다른지역가면 예쁜편이지<< 이런거 등.. 실제로 들은 얘기들인데 기분 ㅈ같으니까 작게말해주길... 기분 하나도 좋지않아요
꼭 눈마주친 다음에 다들리게 얘기들함
그리고 높은 확률로 ㅈ밥같이생김


3. 행동에 비해 욕 더먹음

나 원래 사근사근한 성격이 아님.. 말수없고 툭툭 내뱉는편? 근데 욕은 잘 안하고... 또 심한말은 안한다고 생각함 스스로...
빼고나서 뭐랄까... 난 예전이랑 똑같은데 쟤 사람 바뀐거같다고 무시하고 다닌다고 욕 많이먹었음. 흠.. 난 똑같이 대했는데. 이런말 하고다니는애들 높은확률로 나랑 원래 안친함.

4. 본인이 ㄹㅇ예뻐진줄아는 착각기간이 있음

아무리 예뻐져봤자.. 앵간한 케이스아님 연예인급으로 예뻐지는것도 아니고. 나보다 예쁜사람 대한민국에 널리다못해 깔렷음. 근데 나는 나인데 뭔가 인생이 달라지기라도 한것마냥... 100의 확률로 흑역사 만들기 딱좋음.



쓰고나니 이거 왜쓴거지 싶음. 다이어트엔 이골나서 전문가 되어버린거같긴 함.
그리고 살찌면 자기관리 못하는거란 말이 제일싫음ㅅㅂ
그말할거면 살빼는 사람한테 헬스장비 주면서 했음 좋겠음...
유지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하여튼 끝.
추천수2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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