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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대안학교 보낼려는 또는 다니고 있는 사람들 꼭 읽어줘

편의상 반말로 쓸거니까 양해 부탁해
우선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나는 이상한 미인가 대안학교에 낚여서 2년정도 되는 시간을 허비했고,건강도 많이 상했어. 그리고 아직도 거기엔 많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고, 어떠한 비방의 목적 없이 순수하게 공익의 목적으로 이런일이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해서 적는거야. 그러면 적을게
나는 고1때 자퇴를 했어. 학교에 적응을 잘 하지 못했거든. 아이들과의 관계는 그럭저럭이였는데 부모님도 나도, 학교선생님의 태도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자퇴를 결정하게 되었어.

그래도 부모님께선 대학에 진학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나도 어느정도는 동의를 해서 어떤 대안학교에 가게 되었어. 그리고 여기는 그당시에 유행하던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대안학교야

아 우선 알아야할게 우리나라에 대안학교는 두종류가 있어. 하나는 인가된 대안학교고 하나는 비인가되어있는 대안학교인데 전자는 학력인정이 되고 후자는 되는걸로 알고있어.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랑 감사를 받아서 전자는 학비가 비교적 싼걸로 알고 후자는...앞으로 얘기할텐데 진짜 토가나와.
물론 비인가 대안학교라고 마냥 나쁜곳은 아니야 하지만 위에 썼다싶이 법적으로 학교가 아니기때문에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어. 내가 간 대안학교가 그랬거든.
진짜 수많은 문제점이 있는데..진짜 하나하나따져보자면..
1.학비
학비가 수천단위야. 자세한 액수는 모르는데 내가 재수학원다닐때보다 몇배는 비쌌다고 했던 기억이 나. 근데 시설이 좋냐? 아님. 강북에 있어서 땅값이 비싼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큰 학원? 규모야 3층정도 되고, 옆건물에 교회 있어서 거기까지 같이 쓰는거 생각하면 일반 학교 절반? 정도 되는 규모지. 근데 평범한 학원정도 시설에 밥은...그냥 저냥 나왔다고 치고 운동장? 아예없고. 체육활동은 거의 있지도 않았지만 옆 교회건물에서 책상 치워놓고 했어. 그럴수 있다치는데 학비는 어디로 간걸까? 이해를 할수없어.

2.선생님들의 자질과 커리큘럼

난 이게 젤 이해안됐던게, 두분을 제외하곤 다 그 학교 졸업해서 미국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오신분들이야. 잘 가르치시지 좋은 분들이고 근데 이분들의 수업이 굳이 여기서 수천만원씩 들여야 들을수 있는 수업이다? 난 아니라고 보거든. 그리고 더 심각한게 커리큘럼인데, 수업의 80퍼센트를 영어만해. 심지어 그냥 토플준비만 해. 후술하겠지만 미국 고등학교의 학점을 얻을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거랑 토플만 준비해서 가는거야 그냥. 당연히 고등학교때 필수적으로 배워야할 수학? 과학? 사회? 역사? 진짜 겉핥기만 하거나..웃긴게 먼지알아? 과학시간에 창조과학 배워 ㅋㅋ 특정종교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라... 그런거 배우고 대학가서 뭔...
3.비민주적인 교칙과 분위기
그리고 난 3번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1 2번만 따지면 그냥 돈낭비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내부 구조가 담임목사가 이사장을 겸하고 있고, 예전에 학원이였다고 들었는데 거기서 원장님이시던 분이 교장을 하고 그런식이라고 들었어. 근데 가르치는 내용이, 너희들은 선택받은 사람이고, 여기서 올바른 교육을 받았기때문에 다른 사람이다. 그래서 욕도 하면안되고 남을 비방해서도 안되고 남을 정죄해서도 안된다=>여기까지는 괜찮은데
"그래서 여기 외의 친구는 만나면 안된다" 였음. 이해가 됨? 201n의 대한민국에서? 난 이게 명목상 하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내가 거기 학교랑 집이 근처였거든. 동네친구랑 집근처 공원에서 벤치에서 음료수 먹고있는데 다음날 왜 다른 친구랑 만나냐고 한소리 들었어. 그뒤에 들었던 소리가 뭔지 알아? 친구의 잘못을 선생님께 얘기해줘서 고치게 하지않으면 죄를 짓는거래 친구를 위하는게 아니라고.. 나 진짜 잘못들은줄 알았어. 욕만해도 신고당하고, 학교에대한 불만을 말해도 신고당하고.심지어 조회때 학교에 대한 욕을 썼다고 앞에 불려나가서 맞은 애도 있었어. 근데 이게 소름돋는게 디X인싸XX라는 사이트에 글을썼다는데 여기는 익명으로 글을 쓰면 경찰도 잡기힘든데 어떻게 한명을 특정해서 불러낸걸까? 심지어 내용만으론 누군지 추정도 힘든데...
점입가경으로...여기는 수많은 연령대의 사람이 모여있어. 20살넘어서 온 언니오빠들도 있었고 더 어린 동생들도 있었어. 그런데 목사라는 사람이 전체 조회? 때 정치적인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해. 예를 들면 뭐 어디어디 단채는 빨갱이 사탄이라고. 믿어져?

이런데도 왜 부모님들이 여기 미치냐고?
우선 대안학교 자체가, 제도권 교육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아이들만 오는 경향이 있어. 근데 솔직하게 여기서 대학가기 자체는 굉장히 쉬워. 아까 말했지 미국 고등학교 학점을 얻을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근데 이게 말 잘듣고 수업만 들어도 상위권의 성적을 그냥 뿌려줘. 그럼 토플이나 아이엘츠가..토플기준으로 90만 넘어도 미국 평범한 주립대는 갈수있어. 그리고 이 부분을 바탕으로 엄청나게 공격적이게 마케팅을 했지. 여기 다닌 애들은 99퍼센트 미국대학에 진학한다고. 
부모님들이 안미치겠어? 근데 웃긴건 이게 어느정도 사실이란거야. 왜냐면 자격 ㅋㅋ 미달인 ㅋㅋ 애들은 ㅋㅋ 몇년이고 ㅋㅋ 졸업을 안시켜주면서 ㅋㅋ 될때까지 공부시키거든. 그니까 될 애들만 지원을 시키니까 99퍼센트지 ㅋㅋ 인디언식 기우제마냥 ㅋㅋ.. 거기에 뭔가 계속 큰 행사에 애들 데려가고(정치권에 연줄이 있나봐) 하니까 부모님 입장에선 뭔가 있어보이는거겠지.
진짜 안타까웠어 정말 돈있는 애들은 그런데 안와 그냥 혼자 알아보고 준비해서 더 좋은데 보내지. 근데 미국의 주립대가 결코 나쁘단건 아닌데 그게 없는자산 있는자산 끌어모아서 그런곳에서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받으면서 보내야할 가치가 있나? 이생각이 들었어. 돌아와서도 정상적으로 취직한 사람? 별로 못본것같아 다 졸업하고 돌아와서 학교일 도와주고 있어.

지금 말한건 진짜 빙산의 일각인데, 암튼 말하고 싶은건 비인가 대안학교 특히특정종교에서 운영하는곳은 정말 알아보고 가야해. 차라리 이돈이면 기숙학원보내는게 낫다고 생각해. 진짜 쓸말 많은데 여기서 마칠게.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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