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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행복을 인생을 찢어놓는

ㅇㅇ |2019.08.15 23:37
조회 83 |추천 0
그것의정체는 홍콩 통째로일지도모름

이 잔혹한 현실
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기위해

천장지구 영화의 마지막에 무심하게 도시에 해가 뜨는장면을 그것까지도 일부러 실은것같다.
신들린듯이 홀린것처럼 죠죠가 아화를찾아 맨발로 도로를 달려간이후 그도로에 반질반질한 멋진 자동차와 버스들로 가득해지는모습까지가 이영화에서 보여주는 마지막이다.

(방금전까지 그득히 보였던 그 지저분한 길거리 , 난투극장면들과 대비되는 잔인한모습)

흔한 빈곤으로 사람들은 나락으로 숱하게떨어지고
모처럼 새마음먹고 다시 깨끗하려 살려고 했더니 회생도어려운 이 개그지같은 세상!!

근데 방금까지의 우리가 1시간반동안 봐온 이모든 사실들이 사실은 망상이었을까?하는 착각이 들게할정도로
빛나고 호화롭고 번화하며 세련된 홍콩의 시가지, 은행(....일부러 은행있는 동네에서찍은듯. 부의상징)과 바쁜 고속도로의 모습이 나타나서 어리둥절해지고 화가나고
숙연해진다

이 번화함은 분명히 위선적인 풍경이다
죠죠가 고속도로를 달려내려간 그아래에는 어떤풍경이 펼쳐졌을까, 아화가 조직의 악당에게 복수하다가 의리는이루었으나 비극적으로 길에서 살해당해 생을마감했기에 이사실을 알게되었을 죠죠에게는 틀림없이 필연적으로 비극이 기다리고있으나 카메라는 이것까지는잡아내지않는다

언뜻보면 화려하고 흐뭇한 선진국 도회지의 모습만이 끝이다. 그러나 이러한 피상적인 도시의모습 아래에 숨겨져있는건 개인의, 개개인들의 슬픈 서사들 이겠지
우리가 일일이 알지못하는 그러나 분명히 실존하는. 오늘도 누군가는 또 눈물을 삼키며 살아가고. 영화에서 예상되는건 일단 죠죠,아화,그리고 아화의 절친과 이모들,할아버지가 있겠다.

무심히 해가뜨는장면이 이렇게 잔인해보인적이 있었나. 간밤에 저녁부터 별의별일들이 다있었는데도 우리자연은그런거모른다는듯 자기할일을 다할뿐이고
(옛말에 하늘이 노엽거나 슬프면 내린다는 천둥번개벼락이런거 내리지도않는다-- 참으로 화가날정도로 평온한 하늘이다.-)

거리의 수많은 사람들도 새벽부터 바쁘게 출근길에 나서고. 개개인들의비극은 이렇게 아무렇지않게 묻히는걸까. 마치 없던일처럼?

어쩌면 우리는 서로상관없는사이들은아니지만, 상관없다는 착각을하며 사는걸까?

겉보기엔 상관없어보여도, 평생마주칠일없을것같던 사람들인 상류층집의 딸 죠죠는 길에서 깡패로 먹고살던 아화에게 길가다 우연히 인질로 붙들리고 연인까지 발전하며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는 사이가되고 /

강도들은 보석상을 털면서 보석상의 금고담당직원을 무자비하게 공격하여 에부상을입힌다. 같은하늘을이고 같은땅위에 사는한 완전히 동떨어진 남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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