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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보며 비혼다짐하는 사람도 있나요?

ㅇㅇ |2019.08.18 17:21
조회 23,676 |추천 155

방탈이지만 여기가 가장 활성화되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전 그냥 평범한 20대 직딩입니다 
제목 그대로 부모님 특히 아빠를 보며 비혼을 다짐한 사람들 있나요?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자기주장은 늘 옳고 고집만 드럽게 쎄고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나도 안하는 아빠

청소년때부터 아빠와 많이 부딪혀왔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 남동생도 아빠와만 부딪혀 왔어요 늘 자기 방식만 옳고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고...
예를 들면 음식은 개인의 취향인데 개취 존중 하나도 안해주고 먹기 싫다고 하면 무식해서 뇌세포가 모자란 등신이라서 못 먹는거라고 면박을 줘요 
집에선 손가락 하나도 까딱 안하고 (우리가족 모두 아침에 빵 먹는데 아빠만 싫어해서 엄마가 매일 아침상을 차려줍니다.....)
아무리 옛날 사람이라고 이해해줄려고 해도 정말 짜증나고 내가 나중에 결혼하면 시아버지가 우리아빠같을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피가 끓어요 


엄마가 늘 저에게 해주는 조언은 오래 만났다고 꼭 결혼해야 하는거 아니니까 (저희 엄마는 아빠가 첫사랑이자 8년 연애끝에 결혼을 하셨어요) 능력도 되니까 그냥 차라리 혼자 사라고 늘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결혼하기 싫은나 정상인거죠?


추천수155
반대수1
베플벼랑위의당뇨|2019.08.19 14:09
거의 대부분 비혼이유 부모님때문일걸요? ㅋㅋㅋ
베플ㅇㅇ|2019.08.19 13:35
옛날부터 어른들이 딸은 아빠랑 비슷한 남자랑 결혼하고, 아들은 엄마 같은 여자랑 결혼 한다는 말에.... 현실부정하며 연애해본 결과... 비혼 결심함. 쥐뿔도 없는게 자존심, 자신감만 넘쳐서 내 인생 망치려는 놈 천지라는 걸 알게됨.
베플ㅇㅇ|2019.08.19 17:24
아들은 엄마같은 여자찾고 딸은 아빠보면서 비혼다짐함 오죽하면 딸이 스무살엄마한테 해주고싶은 말 1위가 나 안낳아줘도 되니까 아빠랑 결혼하지마겠음
베플으응|2019.08.19 16:24
아빠같은 남자 만날까봐 결혼생각 전혀 없어요. 아직까진 결혼하면 여자가 시댁경조사 챙기고 우선시하는 문화가 남아있는 과도기라 생각되서 더더욱 없어요. 그리고 아빠뿐만 아니라 남동생도 그렇고 친구들 아빠, 남자형제들 얘기 들어보면 집안일 안하고 아가리효자짓하고 그나마 가정적이란 소리 듣는 게 겨우 엄마가 시댁에 시달리면 아빠가 미안해하고 잘해주려한다는 정도...? (애초에 막을 생각은 없어요ㅎ 불효라고 생각하는 듯..) 아빠세대 뿐만 아니라 요즘 20-30대도 여전히 식사 준비는 여자의 일이고 난 돕는다...라고 생각하는 게 태반이고 그걸 굳이 내가 옆에서 어르고 달래가며 가르쳐주는 수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그건 남동생만으로도 충분해여...) 물론 그렇지 않은 남자분들도 있겠죠...근데 본 적 없어요 전ㅎ 저 비혼주의자인거 가족들 다 알아요. 아빠가 너 시집살이 싫어서 결혼 안한다는거지?! 이러길래. 아빠같은 사람 만날까봐 싫다고 대놓고 말했어요. 엄마한테도 아빠같은 사람 만나살까봐 더 싫다. 난 혼자서도 잘 한다. 외로워도 형제들도 많고(삼남매임) 같이 놀 친구들도 많다. 혼자 노는 것도 잘 하는데 굳이?? 결혼을 한다면 집안일이라든가 내가 챙겨야할 일들을 분담하니까 든든하고 일이 더 수월해야 할텐데. 솔직히 오히려 더 늘기만 하고 스트레스받을 거 같아서....뭐 성향탓도 있겠죠. 혼자서도 알아서 잘하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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