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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태풍 예보가 엄청났는데도 '물놀이' 여행 강행한 여행사

똥뜽앙응가 |2019.08.19 19:07
조회 469 |추천 2

본론에 앞서 이 글은 공익을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8월15일에 장호항 당일버스여행을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태풍 크로사 때문에 걱정됐지만, 전날 판매자 문의에 

 이렇게 '정상진행'된다는 답변이 있어서

답변을 믿고 수영복에 구명조끼, 스노쿨링 장비 그리고 가서 먹을 간식까지

진짜 바리바리 싸들고 갔습니다.


싸들고 갈게 아니라 전화해서 태풍이 오는데 말이 되냐고 따졌어야했는데...

7월달에 이 여행사에서 호우주의보인데도 여행 진행한다해서 따졌다가

"비와 장호항은 전혀 상관 없다"라는 답변을 받고 실제로 물놀이를 정상진행한 전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예상하고 전화조차 안했습니다.


그래도 당일 아침에는 취소문자가 올거라고 생각했지만,

 취소 문자도 없고 정상진행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장호항으로 향하던 중에 

장호항 가봐야 물놀이 여부 안다던 가이드님이 도착도 전에

날씨때문에 물놀이 불가능하니 장호항에서 밥만 먹고

환선굴로 일정변경한다고 하더라구요.

가능 여부는 도착해야 안다더니 어떻게 아셨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장호항에서 1시간정도 이동해서

굴에 도착했는데 굴에서는 추가요금이 드니,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버스에 영화 틀어줄테니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계획에 없던 굴에 가기도 싫고 추가요금 내기도 싫어서 기다렸는데,

애초 약속한 시간인 4시가 넘어서도 버스에 안오더니

결국 5시 넘어서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무슨 모노레일을 타는데 사람이 많다나 뭐라나....

그 모노레일 시간 오래걸릴 것 같아 걸어 내려온 사람들도 있는데

그걸 결국 타고 내려오셔서 늦으신거면서,,,ㅎ


아무튼 그렇게 서울에는 저녁 9시쯤 도착했습니다.

꿀같은 연휴에 새벽6시부터 저녁 9시까지

거의 버스에만 앉아있었네요ㅎ


천재지변으로 변수로는 환불 안된다는 거 잘 알지만,

이번 천재지변은 예보가 된, 취소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전날 태풍예보에, 뉴스보도까지

취소될만한 근거가 넘치고 흘렀는데, 안전불감증인지 뭔지

태풍속에서도 여행을 강행하고,

여행지를 추가요금 내야하는 곳으로 변경하면서

안간다는 고객 버리고 시간약속조차 안지킨 여행사

이용하지 않으셨으면 해서 후기 남깁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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