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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제가 그냥 너무 싫다고 하십니다

ㅜㅜ |2019.08.21 18:39
조회 46,598 |추천 8
지난 주말 시어머니댁에 갔다가
펑펑 울며 돌아왔습니다.

시어머니가 제가 "그냥" 너무 싫다고 하십니다.
그냥 너무 싫기에
관계가 개선될 일은 절대 없을 테니
귀찮게 하지 말고 포기하라고요.

잘난 척은 아니지만
여태까지 삼십여 년을 살아오며
성격이 밝고 좋단 소리를 많이 들었었고
사람 좋아하고 사교성이 좋아
관계가 나쁜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이가 안 좋았어도 제가 노력해서
관계를 개선했었는데
남도 그랬었는데
이젠 가족인 시어머니와의 사이가 안 좋으니
너무 힘이 들어요...

이유라도 알면 제가 고치고 노력할 텐데
딱히 이유랄 것도 없고
어머니도 그냥이라고 하시니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참고로 반반 결혼했고
어느 한쪽이 많이 기우는 결혼도 아니에요.
추천수8
반대수203
베플ㅇㅇ|2019.08.21 18:42
뭘 어째요 싫다는데. 원래부터 남이었으니까 앞으로도 쭈욱 남처럼 신경끄고 살면되지 뭘 사서걱정이에요;
베플남자ㅡㅡ|2019.08.21 19:37
잘됐죠 뭐. 나 대놓고 싫다고 말했는데 잘지내야할 이유도 핑계도 끝난거잖아요. 명절에 알아서 각자 가고, 나중에 늙어서 아파 골골 거려도 티비에 나오는 사람 처럼 남 보듯 하시면 되겠습니다.
베플ㅇㅇ|2019.08.21 18:54
관계안좋은 사람을 굳이 노력해서 좋은관계로 지내야하나싶음. 쓸데없는 에너지낭비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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