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삼녀 고민상담좀 부탁.
위에는 조카구구절절인데 다시보기귀찬아서걍올림ㄱ
결론밑에잇삼. 나좀살려줘님들ㅠㅠ
중2때 일년내내 같이지낸 친구가 있음. 미미라고 부를께. 폰도 폴더고 완전 머글인데다 전교6등하는애라 하나도 안꾸미고 욕도안함. 작년에는 내가 지뢰인 아이돌팬돌이들 아니면 남자애들이랑 노는 여자애들 무리가 있었는데 지뢰는 솔직히 에바고.. 따른무리는 괜찮아보였는데 남자애들이 너무 쓰레기라 삼진아웃고할각이었음. 그래서 남는 혼자노는애들중에 친해질애없나? 하나가 얘랑 친해진거임.
그런데 나도 시험기간엔 공부만하는 공빠녀라 시험기간엔 대박 편했음. 성적도 잘나옴. 근데 미미 애가 너무 재미가 없는거임. 요새 이슈된 얘기 해도 잘 못알아듣고 드립쳐도 못알아듣고.. 싫어하는거엔 또 개정색해서 처음에는 나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걍..성격이 그런거.ㅡㅡ 막 내가 뭐 사서 갖고오면 이런거 왜샀냐 돈아깝다 이런말 막뱉는애엿음....아직도그때생각함씁슬.ㅜ
암튼 작년엔 그랬는데 서로 익숙해져서 학년말엔 개정색해도 기분별로 안나빴고 그랬음. 장난으로 넘어갈때 됫으니꺼^^;
근데 문제는 올해. 또 같은반된거임. 근데 난 작년에 둘이서만논거 넘 심심하고 행사있거나 모둠활동 등 짝만나 하는거 할때도 둘이만 하는게 싫었음ㅜㅜ 그래서 중삼땐 같은반되더라도 다른 무리 껴서 다른애랑도 다니고 싶었음. 거기다 미미가 아무리 재밋더라도 좀 범생끼심해서 장난치고 그러지 못한게 슬펐음.ㅠㅠ
아니근데 애가 친화력이 정말 1도 없는거임ㅠ 내가 딴애들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암것도 안하고있거나 책읽고 있는데 좀 와서 같이 친해질 노력이라도 하면 좋을껄. 근데 나도 이미 있는 무리에 가서 부대끼는거라 걔까지 껴주기 버거운 상황이었음. 내가 자리로 가니까 그제와서 나랑 말걸구... 나중에가서는 걔가 내 옆에 있으면 반애들이 나한테 말 안걸더라ㅜㅜ 미미랑 안친하니까..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요새 미미 말투 행동 보면볼수록 과몰입오타쿠같아서 못참겠음. ~완전대존잘님 금손님!~ 이런말 쓰고는데 너무 쪽팔리는거임..ㅅㅂㅠㅠ 실제로 오타쿠는 아닌데 어서배워온 말인지 몰라도...
체육시간에도 나는 땀나는거 싫어해서 좀 앉아있자 해도 꿋꿋이 농군지 배군지 함ㅜㅜ 나혼자 벤치 앉아있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딴무리에 끼자니 미미혼자 남겨두는것 같아 미안하고...
나도 작년에 같이 잘 지낸 애 이렇게 생각되는거 조카 싫은데 학교가서 보면 볼수록 싫음. 작년에는 공부할때도 내가 옆자리가서 앉고 그랬는데... 요새는 서서히라도 멀어지려고 대답도 단답형으로 할때 많고 옆에도 잘 안앉으니까 자기가 나한테 오더라..
그렇게 생각하니까 더 싫은거임ㅠㅠ 작년에는 내가 매달렸으니까 편했겠지.. 올해 딴애들이랑 친해질 노력조차 안하고 애매하게 끼어있으니까 나라도 붙잡으려는 모양인데 그게 나도 애들사이에 애매하게만 끼게 만든단말임.
솔직히 안그럴수가 없음. 2인조나 3인조 모둠 만들때 나랑 미나 당연하다는듯이 짝 되어버림. 난 딴애랑 하고싶어도 이미 한학기동안 서서히 멀어지는거 실패해서 애들도 당연히 나랑 미나랑 짝시킴. 3인조는 거기에 아싸맨 한명 추가인거고.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야 얘랑 멀어질 수 있는지 모르겠음. 나도 나름 공부존빡녀라 공부포기하고 학업에만 집중하기는 힘든데 그렇다고 가만히있으면 지금 이상황 탈피하기 힘들다는거 잘 앎.
난 아직도 반애들이랑 어중간히 친하다고 느끼고. 미나는 나랑 멀어지면 친해질 무리 없음. 반애들이 미나한테 우호적이긴 하지만 나처럼 맨날 다니거나 그럴 정도로 가까운 사람 반에 없단 말. 그렇다고 싸우거나 그러면 반애들이 우리둘 친한거 뻔히 아는데 분위기도 이상해지고..그럴것같음.ㅜㅜ
결론: 일년 짱친인데 지금은 쪽팔려서 서로 상처주지않고 서서히 멀어지고 싶을때 어떻게함?
특히. 집갈때 꾸준히 같이가자 그러고 급식당번도 같이하고 걔가 놀 애나 과제 같이할 애가 나밖에 없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