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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오지랖 아줌마

|2019.08.26 00:34
조회 19,946 |추천 76
저는 이제 낼 모레면 40 되는 애 엄마 입니다
제가 키도 작고 애 같이 생긴 편이라
제 나이로 보는 사람은 없어요
자랑이 아니라 그래서 피해를 많이 봐요
오랜 만에 집앞 목욕탕에 갔어요.
사람 얼마 없었구 자리 잡고 앉아서 씻고
머리 묶고 탕에 들어갔어요.
가서 한 십분 지났나 뒤에서 처음보는 어떤 60. 먹은 인상 싸나운 아줌마 할머니가
갑자기 저한테
아가씨 머리 사과머리. 해 !
여기 탕에 머리카락 많이 빠져 막혀
하더라구요.짜증이 확 나더라구요
처음 보는데 반말에 명령이라니 머리를 안 묶고 있는 것도 아닌데...
확 인상 쓰고 안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쫌 더 묶었죠

근데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한테 또 흉을 보는 겁니다.
아!더 확 올라오더라구요. 대충 씻고 나갔어요.
가서 그 아줌마 찾아서 말했죠

저 아냐고 알지도 못하면서 왜 반말에 명령이냐고

더 미친년 처럼 저한테 수건으로 때리고 욕하고 난리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젊은 사람이 참으라고 말리고 해서 억지로 떨어졌고.
저도 소리 지를대로 지르고 할말 하고 나왔습니다.
왜 젊다고 어려보인다고 막할까요?
전 머리도 묶었고 미리 씻기도 했고 제가 왜 ...
때로 몰려다니면서 텃세 부리는 목욕탕 아줌마들 이제 할머니.. 정말 싫습니다.
다 요양병원 다들 가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올립니다.
저처럼 당하셨던분 계신가요?
전 곱게 늙고 싶습니다.
추천수76
반대수14
베플남자ㅇㅇ|2019.08.27 1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40이에요 하지만 동안이에요~~~ 이 ㅈ ㄹ 하고 60대 아줌마 할머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ㅈ ㄹ 한다 할머니가 초면에 반말한건 분명 잘못한게 맞다만, 머리를 묶었는데 그게 물에 닿았다면 더 올려서 묶어야 하는거 아니냐??? 너만 쓰고 싶으면 그냥 집에서 해라. 이걸 자랑이라고 동정좀 얻겠다고 판에 글 올리는거 보니, 어디 맘카페에도 올렸을꺼 같다.
베플ㅇㅇ|2019.08.26 00:45
외국 사는데, 한국 가면 가끔씩 목욕탕 감. 일년에 한두번 가는데 고정 얼굴들 본다. 같이간 언니한테 한국 목욕탕 월회비 내고 아무때나 오냐 물었음. 주중 어느날이나 가도 같은 사람들 모여서 수다 떨고 큰소리로 웃고 사우나 덥다고 문 열어놓고, 완전 자주 오기때문에 더 권리가 있다고 과시하는게 보인다. 님이 어려 보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목욕탕에서 붙박이로 있으면서 드나드는 사람들 참견하고 흉보고 목소리 높여서 떠드는 늙은 무리들이 문제임.
베플ㅇㅇ|2019.08.27 15:06
요즘 60먹어도 할머니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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