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이곳에 글 남겨봅니다
여자친구랑은 250일정도 됐어요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요즘 여자친구와 자주 다투게 돼요
최근 다툰일은 얼마전 여자친구가 수업 마치고 전화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피곤해서 하질 못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많이 서운해하였고 저는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제 행동이 잘못됐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정말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아서 전화를 하지않은게 아니라 그저 피곤해서 못한것 뿐이였는데 여자친구가 이렇게 받아들이니 저도 점점 지쳐갑니다
여자친구가 정말 자길 좋아하는게 맞는지 생각해봐달라해서 저도 그날 곰곰히 생각해보고 결국 제 나름 이런결론이 나와 이렇게 보냈습니다
전 제 일이 너무나 중요하고 제가 앞으로 이뤄낼 목표들이 너무 기대가 되고 그런것들로 인해 얻는 기쁨이 연애로 얻는 기쁨보다 커 사실 연애는 나한테 그냥 살아가는데 흘러가는 일부일뿐인것같다고.
그래서 너의 질투나 연락을 해주길바래서 하는연락들
처음엔 너무 설레고 좋았던 전화도 의무감에 하는게됐고 누군가에서 계속 종속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날 보며 왜이렇게 항상 피곤해하냐며 했던말도
난 항상 이런모습이라고 연애로 사람으로 잘 요동치지 않는다고 마음이.
그렇지만 널 좋아하지 않는것은 절대 아니라고 너와 오래연애하고 싶다고
그렇게 보냈고 이게 제 맘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온 답은
자기한테 연애는 너가 일이 소중한만큼 나한테 연애또한 소중하게 거기서 받는 기쁨 무시할수없다고
너와의 전화를 원했던 건 좋아해서 너의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그랬고 너도 같다고 생각했다고
의무로 부담으로 다가올줄몰랐다고
내 시간도 다 버리고 너가 이동하는시간이나 밥먹는시간 , 잠깐잠깐 그냥 그 시간 나와 통화해주길 바랬다고 큰걸 바란것도 아니였다고
넌 아니라고 하지만 사랑이 식은게 맞는것 같다고
질투가 많았던건 미안하다고 하지만 절대 너한테 뭘 하지말라거나 강압적으로 너가 하고싶단것 가고싶단 모임 가지말라고 한적도 없다고
그냥 귀여운 애정표현으로 생각해주길 바랬다고
너의 피곤한 모습 자긴 한번도 그 아픈 생리통이있어도 너 만났을땐 짜증한번 낸적없다고
자주 못보니까 같이있는시간이 소중해서 절대 그런모습 티도 안냈다고 그런거 자기한테도 쉽지만은 않았다고
..
이런식으로 왔는데
저희가 장거리라 사실 3주에1번 정도봐서
연락을 자주 해달라는 여자친구의 말이 여자친구한텐 우리사이가 멀어지지않길 바랬던것 뿐이래요
여자친구의 말이 틀린말 같진않고
제 잘못이 큰것인가요
저는 정말 사랑이 식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