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에 버선발얘기를했던 사람이야
기억나는 사람있으려나
나는 가위를 자주눌려
이번에 이사 온 집에서도 눌렸는데
그 에피소드 중 하나야
나는 현관문이나 화장실쪽에 머리를 두고자면
안된다는 미신을 믿는편이야
이사온집의 침대는 마침 머리두는곳이 현관문쪽으로
향해있어서 나는 발끝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
그러면 내가누워있는 앞에는 현관중문이있고
그곳엔 센서등이 켜지는 현관입구가 있어
아마 그때 3월이였을꺼야 가위눌린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진않아 가위눌리면서 누군가와 기싸움을
하고있었던거같아 나는 깨어나려고 안간힘을쓰고있었지
그렇게 몇분을 기를쓰고 깨려고 노력한끝에 나는 겨우
깨어났지 근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소름돋는다
센서등이 보통 누군가 지나가야 몇초동안
켜졌다 다시꺼지잖아 이집도그래 근데 가위를 깨고난후
바로정면앞에 센서등이 켜졌다가 꺼지지않고 계속 켜있는거야
마치 누군가가 거기서 대기하고있는것처럼
난 그대로 얼어붙어있다 몇분뒤에 집안불을 다 키고
현관센서등을 껐어 그뒤로 나는 센서등을 켜놓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