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가 A라고 가정하고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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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원하는 대학 C에 가려고 밤낮으로 공부하고 노력함.
같이 노력했지만 나보다 공부 못하던 친구 B의 부모가 비밀리에 학교에 뭘 맥여서 부정입학을 함. A는 B에 밀려 떨어지게 됨.
이후 B는 나중에 사실을 알게됐음.
A의 부모는 자식의 노력과 실력을 알고, 부당하게 탈락한 상황이 화가 나 항의를 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음.
누군가가 A에게 ‘B는 너의 친구이고 B가 이루고자 했던 학교에 합격했으니 입학식에 와서 축하해줘.’ 라고 함.
A는 자신의 부모가 상처받거나 더 큰 소리를 내지 않길 바라는건지, 그렇게 분위기를 만들어 A의 부모를 조용하게 하려는 또 다른 누군가의 압박이 있던건지,
애초에 자신은 잘못을 한 적 없는데 누군가의 잘못을 무마하기 위해 입학식에 참여함. 혹은 진짜 B와의 우정으로 응원하기 위할 순 있음.
결국 A는 대학을 떨어지고 기약 없는 미래를 위해 재수를 하게 됨.
B는 부정입학을 한 것을 넘어서 4년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니게 됨.
A는 별다른 소득이 없어 밤, 낮으로 알바하며 용돈을 범.
너네가 이 상황이면 어떨 것 같아? 이런 일을 당했는데 세상이 너한테 등 돌리고 조용히 하라고 하면 어떨 것 같아?
‘B가 잘나서 그런거니 A야 참아.’ ‘그래도 B가 네 친군데 친구가 잘 되는게 배가 아파?’ 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이게 단순하게 연예인, 아이돌 판의 상황이라고 무시하면 안돼. 너네가 나중에 인생을 살면서 한번이라도 부당한 일들을 당했을 때를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이건 우리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거야.
수능이든 입사 시험이든, 목표를 이루려면 우리는 공통의 시험을 쳐야하고, 그 시험에 합격하려고 노력하고 공부하잖아.
물론 사람마다 그 목표에 향한 노력과 열정의 크기가 같을 순 없고 또 누군가의 노력을 우리가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아무리 우리가 노력했어도 일정한 합격 커트라인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를 위해 더 노력해서 조건을 맞추는게 맞겠지.
내가 2년을 준비하고 탈락했고 누군가가 2개월을 준비했는데 합격을 했다면 난 결과에 승복해야하는게 맞아. 그게 진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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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생들도 10대가 많은데, 과연 어린 친구들을 위해 좋은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과연 사실을 밝히는 것이 이들에게 상처만 주는 일일까? 여기까지 온 상황에 상처 안받은 사람은 없어. (C대학 빼고) 제일 무서운 것은 사실을 알고 외면하는건데, 사실을 알았으니 우린 외면 아닌 해결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다들 잘 생각했으면 좋겠어.
참고로 난 ㅇㅅㅇ 팬아니야.
그저 한명의 시청자였어.
답답해서 이런 글을 써.
글 두서 없이 써서 미안하구 가독성 떨어져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