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기 애 좀 봐달라는 친구

뭐라구 |2019.08.31 18:25
조회 101,683 |추천 612
친구가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제 곧 직장에 복직해야 하는데 좋은 직장은 아니지만 자기 커리어가 단절되는게 싫답니다. 그러면서도 아이는 아무에게나 함부로 맡기고 싶지 않답니다.

돌쟁이를 어린이집 보내기도 싫고 보모를 들이기도 싫답니다. 밤에 전화해 넋두리하기에 진심을 다해 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의도적인 전화였을 줄이야...

전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유치원에서 일하다가 대학원 박사과정으로 공부 중입니다.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소득이 없어져 허리끈 졸라매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이니 견디고 있고, 매우 바쁩니다. 그런데 짬내어 투정들어주었더니 저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월 200줄테니 자기 아이 좀 봐달랍니다.

친구는 굉장히 큰돈을 부른듯 당당히 말했지만 제 경력이면 200 받고는 절대 일 안합니다. 아니 돈을 아무리 많이 준대도 제가 왜 공부 접고 보모를 합니까?

친구는 나름 절 생각해서 한 말일수도 있지만 저를 상대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무시당한 느낌이네요. ㅠㅠ 나쁜ㄴ... 속상해서 글 남겨봅니다.

추천수612
반대수19
베플ㅇㅇ|2019.08.31 19:11
몰라서 그런가본데..친구에게 말해요. 야..00야 그럴거면 취업하는게 낫지..나 지금 취업해도 4천 넘게 받아. 공부하고 싶어서 시작한건데..양육 하느니..회사 다니는게.낫지..호호호 하세요.
베플ㅇㅇ|2019.09.01 00:43
애낳은지 얼마 안되었으면 약간 제정신이 아님.. 어쩔수없이 약간 미친상태예요.
베플ㅇㅇ|2019.09.01 01:43
대학원 이런쪽으로 은근히 무지한사람많아요. 대학생처럼 수업만듣고끝인줄 아는 사람도 많고.... 그 친구가 본인한테 관심이 별로 없네요.
베플뭐야|2019.09.01 04:05
ㅋㅋ본인 커리어 단절되는게 싫다고 친구 커리어 단절시키려드네ㅋㅋㅋ 본인애는 본인이 키우라해요 바쁜사람잡고 말도안되는소리허지멀고
베플ㅇㅇ|2019.08.31 18:33
그냥 시부모님인 친정에 맡기라하세요. 그분들은 아무나가 아니니 가능하지 않냐하시고요. 난 공부만으로도 벅차고 시간이 없다하시고 차단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