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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에 퇴사 고민합니다

|2019.09.01 23:05
조회 22,913 |추천 9

안녕...

톡체로 글을 쓰려니 조금 어색한데 그래도 읽어줘..

 

나는 군대 멀쩡히 다녀온 29 남자야.

무역 회사에 다니고 있고, 28에 입사해서 현재 세전 3,500 초봉 받으며 다니고 있어.

주말 쉬고 공휴일 쉬고 징검다리 휴일에 쉬게 해주고  그래..

어느 회사나 다 엉망진창이니까 회사 자체를 두고 퇴사하려는 건 아니야.

 

문제는 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퇴사를 생각 중이야.

 

회사는 이제 곧 나를 해외지사로 파견 보내려고 하는데, (연봉 50%인상 조건)

내가 생각할 때 내가 이렇게 해외로 나가면 나는 이 길로 쭉 갈 거 같아.

 

이렇게 쭉 가서 결혼하고, 애 낳고..

사람이 살면서 자는 시간 보다 일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열정을 쏟아부을 수 없는 일을 하며 그저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느껴져..

 

나이가 29살이라 그런지 30되면 인생 끝나는거 같고..

이 전에 결정 짓고 싶고..

사실 요리도 배우고 제과제빵도 배웠는데

캐나다 인비테이션이 2년쨰 오지 않아서 더욱 갑갑해..

 

해외 나가서 살더라도 조금 못 벌어도 좋아하는 일 하고..

퇴근해서 운동도 많이 하고 사람들하고 건전한 교우관계도 맺고

그러고 살고 싶은데...

 

너무 두서 없지? 미안해..

 

내가 돈을 아무리 벌어도 어차피 한국에서 아파트 살 수 없고

나는 늘 요리 음식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데...

 

나 어쩌면 좋을까..?

추천수9
반대수31
베플32남|2019.09.02 15:11
1년차에 벌써고민이면 3년차엔 퇴사임. 그런데 자영업에 대한걸 잘생각해야돼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어디든간에 자영업이 쉽지가 않다. 그런데 정말 냉정하게 봤을때,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재빵에 탁월한것도 아닌데 과연.. 이민 1세대로써 캐나다에서 행복한 삶이 가능할까!?
베플ㅇㅇ|2019.09.02 14:43
지금의 너도. 회사에서 인정받으니. 해외발령이 난것 같은데? 전혀다른 진로쪽으로 고민중이라니~ 그쪽으로 좀 덜벌더라도.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하는것이 행복할 수도 있지만~ 지금 이길로 가서!! 한 4-5년 경력을 쌓은뒤에~~ 그곳에서 제빵관련 공부를 조금씩 겸하면서!! 진로를 결정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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