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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스트레스주는 중딩;

ㅇㅇ |2019.09.03 20:43
조회 146 |추천 0

명절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친가는 저희가 가지만 (아빠막내) 외가는 저희 집으로 오는데 (엄마 1남4녀 첫째)
친가는 그냥 여자는~ 여자가~ 이러고요; 제가 키 168인데 큰아빠보다 커서 그런지 여자가 키 커서 못쓴다고 남자들이 말도 못걸겠다~ 해서 그냥 큰아빠는 큰아빠보다 제가 더 크니 못 거시는거겠죠^^ 걱정 마세요 180 넘는 남자만 만나요~~^^ 하고 나서 나는 개무시하므로 상관 없어요. 근데 외가가 문제에요...

21살이고 꾸미는 나이라 화장대부터 옷 다 이쁘게
해놓고 사진 찍어서 올리는거 좋아하는데 초6두명 중 1 세명 (여자하나 남자 둘) 있는데 진짜 올때 마다 인형부터 화장품 옷 다 달라그러고 내가 왜 줘 이걸? 너 돈으로 사. 이거 비싸 너도 비싸지? 나한테도 비싸. 하면서 안줬는데 아예 작년 부터 여행가방 들고와요 ㅋㅋㅋㅋ 안에 자기 옷부터 화장품 클렌징 들고와서 뭐하러 여행 가방 들고왔어? 하니 화장품 깨질까봐 그렇대요 ㅋㅋㅋㅋ그러곤 옷 갈아입을때 마다 제 방에서 들어가서 문 잠그고 들어가고요.

그러고 설날엔 하도 보기만 해도 달라고 졸라서 대학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다들 집 갔다는거 듣고 저녁에 들어가서 방 가보니 후리스부터 롱치마 후드티 심지어 양말, 지방이 인형 토토로 정품 인형 맥 루비우 모란지 베네피트 틴트 입생 틴트 입생쿠션 마크제이콥스 향수 들고가고; 어린애가 비싼거 가져가서 뭐 좋은지 안다고;; 그냥 학교 가져가서 자랑하고 싶었나봐요. 예전엔 로드샵 화장품만 쓰니 로드샵꺼 싹 훔쳐가더니 ..;;; 얘 한번 왔다가면 친척분들이 주신 용던으로 그냥 싹 다 샀거든요. 근데 이번엔 명품이었던 것도 있고, 대학친구들이 생일에 준 화장품에 남자친구가 준 향수 쿠션을 가져갔으니 따졌어요.

카톡으로 인형이랑 화장품 옷 안 갖고 오면 이모부께 말씀 드린다.하니까 난리 치면서 자기 도둑 취급한다고 울고 불고 이모한테 말해서 이모가 엄마한테 전화해서는 언니는 애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남에집 애 도둑년 만드냐고 따지길래 홈씨씨티비 방에 달려있는데 녹화된거 보내줄까? 하니 울면서 전화로 다 돌려줄테니 엄마아빠한테 마하지마... 엄마한테는 방에 구석에서 찾았다고 해주면 안돼? 하고 ㅋㅋㅋ 물론 홈씨씨티비 없어요 ㅋㅋㅋㅋ(거실에만 달려있어요 강아지들 땜시ㅜ)
그래서 싫어 보낼거야~ 지금 너 나오는 부분만 수정해서 보내고 있어~ 하니깐 진짜 자지러 지게 울면서 지금 가져 가겠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부터 애가 대놓고 저 싫어해요 ㅋㅋㅋㅋ 지가 싫어할 문제가 아닌데; 그러곤 오늘 엄마가 ㅇㅇ이가 너때문에 집 오기가 그렇대... 하길래 오지말라해~ 나도 우리집에 도둑년 오는거 싫으니깐. 하고 끝냈는데 이모는 자꾸 저보고 사과를 하면 애가 간다는데 제가 뭔 사과를 해야 해여 반년넘게 지났는데? 그리고 제가 사과 받아야 할 문제인데ㅠㅠㅠ

그래도 이모부가 화내면 올거 같은데 오면 뭐라고 하죠 걍 무시? 방 문 잠가도 젓가락으로 누르면 열리는 문이라;;;설날에도 지가 실삔으로 열고 들어간거에여:; 어쩌죠 방에서 2일 와 있는동안 틀어박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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