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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하나 안사주시는 시부모님

ㅇㅅㅈㅇ |2019.09.04 21:25
조회 121,660 |추천 249

제목 유치하죠?
진짜 솔직한 제마음이 그렇습니다.

예단이란 단어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결혼시 아버님 정장, 어머님 한복 그리고 꾸미시는데 들어가시는 돈 하라고 200드렸습니다.

축의금은 식대 제외하고 남는금액 전부 양가 부모님 드리기로 합의했고, 현금지원 1원한푼없이 결혼준비했어요.

결혼 2개월전인 현지점에서 신혼 혼수가 생각이상으로 부담되던차에 제 친정에서 딸 시집가는데 뭐하나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다며 김치냉장고 해주신대서 감사히 받기로 했어요.

tv, 에어컨까지 하니까 벌써 돈400에 가구며 집기류등 사니 돈400해서 예상보다 부담이 크더라구요.

한푼이 아쉬운 마음에 남편이 성인되고 처음으로 시부모님께 부탁드렸습니다.

ㅇㅇ이네서 김치냉장고 해준다는데 우리가 집갑이며 결혼준비비며 혼수하니 부담이 커서 그러는데 두분이 아들 장가가는데 선물로 우리 세탁기한대만 해주시면 안돼냐고 했습니다.

두분 여유없는분들도 아니고 남편도 그간 부모님께 차며, 보험비며 해드린게 많았었고 저희 친정에서도 선물해주시는데 자기 부모님이 모른척 하는건 그렇다고 돈200 정도면 세탁기 괜찮은거 하니까 부탁드린다고요.

하지만 두분 하시는 말씀이 통돌이 50이면 괜찮은거 사는데 무슨 200짜리 세탁기냐며 그리고 다큰 아들놈이 무슨 늙은 부모한테 장가선물 사달라하냐며 퇴짜놓으셧네요.

정말 힘들게 사시고 여유없으시다면 저도 남편도 이해하죠...

하지만 여유도 있으시고 처음으로 성인되고 도와달라드린말에 저리 칼같이 거절하시니 남편도 저도 섭섭합니다.

이말듣고는 남편도 시부모님한테 알겠다고 대신 ㅇㅇ이한테 며느리도리 바라지 말라고, 최소한 며느리도리 요구하실라면 ㅇㅇ한테 금반지 하나 해주시는게 성의고 마음인데 두분 그렇게 칼갖이 선 그엇으니 그리 알라 말하니 노발대발.

결혼 2개월 앞두고 참 착잡합니다.

남편도 더이상 자기부모님께는 그어떤 지원 안할거라고 저한테 시댁없다 생각하고 살라네요.



추가!!!!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아쉽다는거지 돈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제 글 읽으신들분중 오해가 있으신듯한데..

스드메, 스냅, 영상, 결혼식장 그외 자잘한 결혼준비 비용, 신혼여행비용, 전세집비용, 혼수, 가전해서 다 저희가 지원없이 저희 능력으로 결혼하는것이고 돈이 많으들어가네 정도지 돈이 없어서 못산다가 아니에요...

제가 앞서 말씀드렷듯이 예단이라고 표현하기 그렇다 말씀한게 그 돈은 순전히 시부모님 저희식날 고운한복이랑 정장 입으시라고 드린돈이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말씀드리고 드렸어요.

그리고 난 와중 저희 친정서 김치냉장고 사주신거고, 친정부모님이 저희 알아서 하는게 기특하기도 하면서 가전은 하나 좋은거 사면 오래쓰고, 딸 결혼하는데 부모가 그거라도 해주고싶다 하셔서 감사하게 받은거에요.

그런데 남편은 그걸보고 저희 부모님께 감사해하면서 자기네서도 뭐라도 하나 해주는게 맞는게 아닌가해서 필요했던 세탁기를 말한거구요.

남편이 이리 당당히 세탁기 선물 해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던건 성인이후 바로 사회생활 시작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남편이 번 돈을 바탕으로 8년전 어머님이 식당차리시다 그게 잘되면서 여유도 있어지셨고 아들 장가가는데 부모님이 그거하나 못해주실까 생각했다가 퇴짜맞아서 남편이 부모님께 섭섭해서 그리된거에요ㅜㅜ

꼴랑200없어서가 아니고.. 저희 전세자금대출 4천받은거 외엔 다 빚안지고 저희 능력으로 준비했어요... 오해말아주세요ㅜ



추추가)

제발 오해 이상하게 200 내가 줫으니 시부모님도 달란 뜻으로 이해좀 하지 말아주세요...

저희끼리 결혼하는거고 날짜는 친정에서 잡아주시고, 식장은 장남 장가보내신다고 시댁에서 원하는 위치로 예약해서 순탄히 시부모님 저희 친정부모님 의견에 따라서 준비한겁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저희 친정집에서 김치냉장고 선물로 해주신다고 먼저 말하시고 해주셔서 받은거고, 남편 입장에선 장인장모님도 가전하나 해주시는데 우리부모님도 하나쯤 해주실수 있겠다 생각해서 말한거에요.

남편이 시부모님께 말할때도 ㅇㅇ이네 부모님이 생각도 못했는데 김치냉장고 해주셧다고 두분도 아들 생각해서 세탁기 해주시면 안되시냐고 말했는데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표현이라도 그럼 드럼보단 내 경험에 통돌이가 좋은데 그거어떠니 이것도 아니고 무슨 세탁기냐고 그냥 니들돈으로 사라! 라고 칼갖이 그으니 그말에 남편이 서운하고 감정상하게 된거고, 저도 남편 속상해하는거보니 세탁기를 안해주셔서가 아니라 그렇게 표현하신게 서운하단겁니다.

제목을 그냥 확 팩트만 쓴거에요ㅜㅜ

그리고 큰 가전인 tv, 냉장고만 쓴거지 소소한가전으로 공기청정기 밥솥 믹서기 이런 소가전 포함 400이란 말이었고, 네 솔직히 저희 부부는 세탁기 시부모님께 말함 당연히 해주시겠지 생각햇던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댓글에서 없다없다 하는데 평균 31세인 평범한 직장다니는 남녀가 집전세대출4천 받은거 제외하고 집값 8천에 결혼비용 및 혼수가전 4천한게 가난하고 없는건가요..

추천수249
반대수165
베플ㅇㅇ|2019.09.04 22:01
도대체 예산이 얼만지 몰라도.. 400으로 혼수 사는 것도 벅차다면서 세탁기 200짜리가 말이 됩니까? 형편도 안 되면서 허세부르지 말고 형편에 맞게 살아요. 돈 몇 백도 없으면서 무슨 200 예단을 보내고 또 200짜리 세탁기를 사달래요?? 능력도 없고 철도 없는 자식들 결혼에 부모님들도 한숨 쉴 것 같은데요;;
베플ㄱㄴㄷ|2019.09.05 07:51
부모가 10원도 안들이고 자식 장가 보내면서 받을거까지 다 받아놓고 세탁기 한 대에 저리 박한게 정상으로 보이진 않는데 댓글들 참 박하네 오죽하면 아들놈이 저리 말할까 자식 체면때문에라도 하나는 해주겠구만. 저래놓고 명절이다 생일이다 하면서 일시키고 대접 바랄테고 손주 내놔라 시전할테고.. 예비신부 속상할텐데 사람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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