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은지 3개월된 엄마입니다.
산후 몸조리차 친정와있구요.
남편이 자꾸 애 보여주고 싶다고 시댁가자는말 힘들어서 몸조리차 친정 와있겠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땡전하나 아끼는 성격이라 몸조리하는 와이프 아이에게 돈 쓸 생각 없는것 같구요.
아이 데리고 친정와있는데,
절 위해 밥차려주시는 친정부모님
아이 씻기고 놀아주는 친정부모님께 죄인 된 기분입니다.
근데 아이동영상을 매일 찍어보내라는 시모는
저와 전화라도 할 때쯤
많이 놀러다니고 있냐고 물으며
즐기라더군요
사실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정말 자유롭지도 못하는 이 시점에서 그게 할소린가요
임신 초기부터 지금까지 남편은 도리 운운하며 계속 저 괴롭혔구요.. 시가 식구들에 말에 휘둘려서 한달에 한번 시가 갔다오는건 일도 아니었습니다. 아기 태어나고 나서도 매 달은 간 것 같아요.
그래도 시가 전화 못받았다는 이유로 자기 부모님 한테 못해서 친정 부모님께도 잘할 이유가 없다네요.
이렇게까지 해주는 남자가 어딧냐는 제 남편..
제가 너무 복에 겨워서 더 못한다는 남편..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아기낳고 2주차부터 집안일 빡씨게 했습니다.
그때도 전업하면서 집에서 논다는 말 들었구요.
원래 시모들은 다 저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