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은평구에 사는 여자입니다.
오늘 제가 헬스장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을 털어놓기 위해 글을 씁니다.
화요일 8시반 헬스장에서 진행하는 요가수업을 듣기 위해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요가선생님께선 절대 늦지 않으시는 분인데 5분, 10분을 기다려도 선생님께서 오지 않으셨습니다. 회원중 한 분이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고, 선생님께선 헬스장 관장님께 오늘 수업은 하지않는다는 통보를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헬스장 인포 직원분께 어떻게 된 일인지 여쭤보니 지난주 금요일 헬스장 여직원이 탈의실 거울 왼쪽 아래에 종이 한장을 붙였다고 했습니다.
수업 취소 공지는 종이 한장이 끝. 탈의실 거울 끄트머리를 보지 않고선 수업이 취소되었다는걸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속상한 마음으로 헬스장 관장님께 카톡을 드렸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공지했습니다. 탈의실에 붙여놨어요. 다음엔 여러장 붙여놓겠습니다"가 전부였습니다. 사과조차 하지 않아 따지니 그제서야 무성의한 사과 한마디가 돌아왔고 환불가능하냐는 카톡은 읽지조차 않았습니다.
운동을 하며 관장님을 기다리다 만나서 문자 한통이라도 보내주시지 그러셨냐 물었습니다. 회원이 많아 문자를 보낼수가 없단 말을 합니다. 저녁 요가수업은 많아야 10명 쪼금 넘는 인원이 듣는데 말이죠...
환불 가능하냐 물으니 규정을 보라고 말합니다. 애매모호하게 안된다는 식으로 돌려말합니다. 관장님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뻔뻔합니다. 기분 나빠서 이제 운동에 나가기도 싫은데 환불도 받지 못하는 상태... 저는 소비자로써 구제 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없다면 같이 헬스장 욕이라도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