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큰집가는길이야 나 오줌 너무급한데 고속도로 엄청막히고 휴게소는 멀었어 졸음쉼터도 없고 가드레일은 벽쳐져있어서 못넘어가는데 그렇다고 길한복판에서 쌀수도없고 미치겠다 나좀살려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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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아직 버티고있고... 휴게소는 아직 멀었어...ㅠㅠ 나 지금 학교에서 바로나온거라 교복이라서 노상방뇨하기는 솔직히 겁나고 그렇다고 차안에서 오빠 보는앞에서 싸기도 좀; 그렇다고 무작정 참기엔 휴게소까지 도저히 못참을거같고ㅠㅠ 계속 읽고 있으니까 여튼 좀만 더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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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참고있고 나지금 진짜손ㅎ하나까딱하기도 힘들어서 더이상 답글은못달아주겠다 이따가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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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경황이 없어서 이제서야 후기(?) 올리는데 일단 내 오줌과의 외로운 사투가 이정도로 관심받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좀 당황스러운데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맙고...
결론만 말하면 나 글쓰고도 1시간정도 더참아서 진짜 막 식은땀나고 다리떨릴정도로 마려운데 아직 휴게소 반도 안왔다 그러는거야ㅠㅠ
(오빠말로는 나 이때 뻥안치고 5분간격으로 계속 휴게소 멀었냐고 물어봤대)
결국 포기하고 갓길에서 차문으로 가리고 싸려고 차세웠는데 ㅅㅂ 너무조여서 일어서질 못하겠는거ㅠㅠ
해서 막 오빠 부축 받아가며ㅡㅡ;; 간신히 서서 내렸는데 땅에 발 딛자마자 방광에 막 찌릿하는거 와서... 그대로 지림ㅠㅠㅠㅠ
캐리어에 싸놓은 속옷이랑 바지 급하게 꺼내서 대충 갈아입고 계속 차에서 혼자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까 도착했더라...
고모가 농담조로 왜 OO이는 옷을 희한하게 입었냐 (위는 교복 셔츠 그대론데 아래는 체육복바지) 그러는거 엄마가 뭐 쏟아서 갈아입었다고 감싸주는데 진짜 자살충동 풀로 들었다 이때
잠도안와서 계속 뒤척이다가 늦게자서 아까전에 일어났는데 앞으로 트라우마생기길거같음 얘들아 차 오래탈일있을땐 꼭 화장실 미리미리가고 물 많이 마시지 마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