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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소설아니에요 |2019.09.12 09:16
조회 2,395 |추천 1
안녕하세요 일단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모쏠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모가 바닥이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키 180이 넘 훈남소리 자주 듣습니다 연애도 10번 이상이구요

다만 급작스럽게 고민이 되어 조언을 구합니다..

전20대후반 평범하게 직장다니는 남잡니다

2년전 여느때랑 다름없이 아는 직장동생을 보러갔던 사내 모임자리에서 한

여성분을 보게 되었고, 몇번 인사하며 지내게 되었어요

저한테 먼저 인사도 자주하고 사내메신을 통해서 자주 주고받고

휴게 시간 맞춰서 자주보고, 그렇게 급격하게 친해지면서 호감이

생겨나게 됬어요 그래서 이번주에 시간되면 밥이나 한번 먹자 했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아시겠지만 금요일 회사끝나고 밥보단 술생각이 나는터라.. 술을 마시게 됬구요 이런저런 이야기,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스토리부터 연애스타일등 시간가는줄 모르고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여기서 알게된건 현직장에서 사내연애를 한번했었 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나랑 둘이 보는거 회사사람들이 보면 오해하지 않겠냐니까 남들이 뭐라하는거 신경안쓴다고 쿨한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역시 B형..

시간이 더 지나고 한3차쯤 갔을때? 여성분이 많이 취하셨더라구요(완전 만취는 아니지만 혼자 거동하기 조금 버거운정도?)

그래서 택시를 타고 여성분집까지 바래다 주고 들어가는거 보고 나왔고 저도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제가 긴장이 풀렸는지 바래다 주고 급취기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그여성분께 전화를 했던거 같은데...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겁니다

제가 혹시나 언행에 실수가 있지 않았을까 걱정도 되고 많은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다음날저녁에 잘쉬고 있는지 안부인사 및 잡다한 이야기좀 오가다 다음주는 뭐하냐며 시간되면 영화를 보러가자 했습니다

그러나 일전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냉랭 했고, 눈치없는 저는 왜그런지 물어봤어요 답변은 회사사람이랑 따로보고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그러는거 안좋아한다고..

갑자기 돌변한것마냥 느낌이 드는거에요.. 물론 급격히 친해질때도 퇴근후 톡이나 연락은 일절 없었습니다 상대가 부담될까봐 출근해서 사내메신만 이용 했구요

그래서 저도 더이상 묻지않고 부담스럽다면 미안하고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 답변 후 연락을 끊었습니다 자연스레 멀어지고 서로 인사치례 간간히 하는정도구요

그로부터 1년즈음 시간이 흐르고, 부서이동이 있게 되었는데 세상에나.. 그여성분과 같은 부서 그것도 바로 제 뒷자리에 계신겁니다..

이걸어쩌나 안보일땐 괜찮았는데 눈에 보이니 어색하고 그렇다고 모른척할 수도 없고.. 그래서 용기를 내어 먼저 친근하게 다가갔고 다시 대화도 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그여성분도 어쩔 수 없겠져..

문제는.. 이여성분을 보니까 다시 호감이란 놈이 기웃기웃 대더라구요 그렇다고 대놓고도 표현 못하겠고,

그러던중 이여성분이 아파서 회사늘 쉬게 됬고 걱정이 되서 톡으로 밥은 먹었냐니까 아파서 못먹고 있다고 하길래 안쓰러운 마음에 죽을 사다줄게 하고 사서 직접 배달을 했습니다 입구까지 내려와서 고마워하더라구요 그뒤로 아플때 마다 죽을 두세번 더 챙겨주었어요 물론, 그후론 집을 알기에 문앞에만 두고 돌아왔습니다
관심없는 남자에게도 아플때 몰골 보여주기 싫어 할거 같아서..

또한 제가 차가 있다보니 이야기중 어디약속 있어서 간다하면 태워다줄까? 물어도 보는데 직접 태워다 줄때도 또는 괜찮다고 할때도 있었어요 좀 멀리서 새벽술자리 끝나고 태워다 집까지 바래다 주기도 했구요

이쯤되면 사실 여성분도 눈치를 챘겠지요 사실 회사에서는 소문이란 놈때문에 얼굴보고는 말한마디 하지 않습니다 일전에 그 냉랭한 모습때문인지 얼굴 마주보는게 부담스럽고 괜히 어색하더라구요 물론 선톡이 오지는 않습니다 사내메신은 먼저 올때도 간간히 있구요

저는 이쯤이면 표현은 많이 했다 생각이들어 언제한번 술한잔 하자 이야기를 꺼냈어요 좋아하는 마음도 전하고 싶었고 이런저런 대화도 좀더 나누고 싶었구요 차에서도 한달에 7번정도는 태워다주면서 이야기도 곧잘하고 퇴근후에도 2,3일에 한번씩 연락 주고받고 (사실 글쓰면서 호구인가 싶기도 한데, 좋아하는걸 어쩝니까..)

남 우리 언제쯤 볼래?
여 아..이번달 말정도..?
남 왜 대답에 힘이 없어ㅋㅋ
싫은거 아니지?
여 싫은건 아닌데 부담스럽긴해

....하 제가 곰소리도 자주듣고 둔하다 소리도 자주듣는데
이건 알겠더라구요

여자들이 부담스럽다는건 싫다는 거라고..
대답은 해야겠어서 고민끝에

미안..내가 직진으로 들이댔나봐ㅋㅋ

를 남기고 이시간 판을 씁니다...

이분은 저한테 관심도 없는걸까요?
그냥 싫은데 회사에서 봐야되니까 어쩔 수 없어서 그러는 걸까요
또, 전 좋아하는 감정을 삭히고 접어야할까요 아니면 천천히 관심 표하면서 도전을 해야 할까요

여성분의 심리나 생각을 연애고수님들 댓글에서 엿보고싶어요
또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전 진심으로 이여성분을 마음에 두고있어요
부디 진지하게 댓글 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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