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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듭니다...

우울 |2019.09.13 03:47
조회 490 |추천 0
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처음 써보는데 뭐라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ㅎ
저는 대략 3년동안 짝사랑을 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 누나인데 저와 12살 차이가 납니다.
처음 회사를 들어갔을때 그냥 이쁘다고 생각했던 누나인데 어느순간부터는 정말 여자로 느껴지더라구요. 왜 좋아하게 됐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외형도 제 이상형이구 성격도 털털하고 잘챙겨주고 물론 다른사람들도 잘 챙겨주지만 저는 그 점에 마음이 갔던것 같습니다. 잦은 야근과 주말출근으로 인해 점점 더 가까워졌고 일끝나고 거의 대부분 직원들과 다같이 식사를 하고 어느순간부터 저는 그 누나에게 밤마다 카톡을 보내게 됐습니다.
잘 들어갔어요 내일봐요 이런식으로...처음에는 그냥 알겠다고 그러고 연락을 끊길래 저에게 아무생각이 없구나 하는 맘 뿐이었습니다. 왜냐면 예전부터 자긴 연하는 남자로 못느낀다고 해서 조금 신경쓰였지만 제가 좋아했기때문에 노력해보자는 식이었죠.
그러다 어느순간부터는 조금 더 카톡을 오래하구 일상얘기도 이것저것 많은 얘기를 하다 그 후에 제가 연락을 못했을때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왜 오늘은 연락이 없냐구...그래서 저는 조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평소처럼 지내다 용기내서 놀러가자고 얘기했죠. 결국 1박2일 여행을 갔다와서 매우 가까워졌고 둘이 자주 데이트도 했었습니다. 근데 저는 좋아한다고하니 저를 못만나준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너무 어리다 너가 너무 어려서 아직 못해본게 많으니 미안하다 이런식으로요...
그래도 데이트도하고 연락도 하고 이런식으로 지내는걸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저에게 오랫동안 알고지낸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남자를 너무 오랫동안 알아서 자기 힘들때 옆에있던 사람이라 너를 못만난다 미안하다... 결국 그렇게 끝이났는데
알고보니 오랫동안 만난 남자친구더라구요... 배신감도 들고 처음엔 너무화나고 좋았던날들이 거짓된 느낌이였어요.
근데 제 좋아하는 맘이 더 컷던건지 싫어지긴 커녕 더 좋아지더라구요.그래서 결국 그 후 2년동안 발전없이 제가 쭉 좋아했구요.
다른 여자를 만나든 소개를 받든 누굴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어요. 이미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여태껏 만나본사람중 가장 좋은사람이구 이런여자 다시는 못만날꺼같은 느낌이라 2년동안 최선을 다했어요. 표현도 많이하고 챙겨주려하구... 내가 더 잘해주면 나를 봐주겠지 아무리 만나는사람이 있더라도 잘안되면 나에게도 기회가 오겠지 하는생각들로...
근데 항상 답답하더라구요. 그사람이 나였으면 정말 잘해주고 다해줄 수 있는데... 지금 퇴사를 했어요 7월까지만 일하고... 근데 너무 생각나요 너무 힘들고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에요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요 계속 생각나요 그사람이 저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제 맘을 아는데 저를 못만나주는거에 대해서...
저는 그만두고 얼굴 안보면 편해질 줄 알았어요. 근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무기력하고 계속 생각나요. 그사람이랑 했던것들 그사람이랑 웃고 얘기하던것들.. 사소한것 하나까지 다 생각나네요... 지금도 연락하고 싶은거 꾹 참고있어요. 보고싶다고 너무힘들다고 얘기하면 제게 정떨어질까봐... 싫어할까봐 꾹 참고있어요
제가 더이상 누굴 만나고 이렇게까지 설레고 좋아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요. 시간이 약이길 바라는데... 사람은 상처를 받으면서 성장한다는데 성장은 하더라도 흉터는 남더라구요...

음...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구 글도 잘 못썼을텐덩...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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