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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무시하던 친구, 결혼한다고 연락왔네요

고민이에요 |2019.09.15 23:34
조회 667 |추천 1

올해 30살되는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남자사람친구 이야기입니다.

올해 초, 금전적인 부분으로 일이 생겨서 여러 친구들에게 부탁을 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물론 빌려줬던 친구들에게는 다 갚은 상황이구요.

 

그때 당시 친구는 가게운영을 하고있었고, 저는 월급쟁이라

월급날이 다가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렸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부탁한다며, 도와줄 수 있냐고 했었습니다.

친구는 "흔쾌히 얼마나 필요하냐, 가게 정산 끝나고 연락주겠다." 했고

저는 그런 친구에게 "고맙다, 얼마가 필요하고 언제까지 필요하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하루 이틀이 지나도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카톡 보내는 족족 읽고 씹네요.

아 이친구는 나에게 그냥 예의상 한말이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더이상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약 8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친구가 여자친구가 생기기 전에는

동네에서도 자주 만나서 여럿이 어울려 술도 한잔씩하고 지냈었는데

저도 남자친구가 생기고 그 친구도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서는 그럴 기회가 없었네요.

 

그 부분은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방금전에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이 시간에.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며 시간나면 밥 먹고가라고 카톡이 왔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라 나는 이 친구랑 꽤 친하다고 믿었고,

그래서 그런지 그일로 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낀건 없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 결혼한다고 카톡오는거 보니

제가 속이 좁나 싶습니다.

서운하네요. 죽고싶을만큼 힘들다고 할때는 모른척하더니...

 

결혼식을 가야할까요? 축의만이라도 해야 할까요?

마음 같아선 축의도 안하고싶지만 그동안에 친구로 지냈던 시간이 길어서

축의는 해줘야할것같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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