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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상처와 트라우마만 준 전남친 연애하네요.

저주해줄게 |2019.09.18 14:41
조회 2,028 |추천 0

전남친과 짧으면 짧지만 좀 길게 만났어요.

 

많이 싸우고 몇번 헤어진적도 있었지만

전남친이 저를 너무 안놔주고 헤어져놓고 계쏙 붙잡고 다시사귀길 설득하고

그렇게 다시 만나서 서로 관계 회복하고 지내다가,

 

전남친 잘못으로 어떤 안좋은 사건이 생겼어요. 그걸 처음에 저에게 숨겼고,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고, 본인스스로 양심에 가책을 느껴 고백을 한 날, 

 

사건을 듣고 헤어지게 됐죠.

 

어느날 갑자기 전남친이 " 사실.. 이런일이있었어" 라고 고백한터라,

갑자기 헤어지게 됐습니다.

 

만나온 시간이있고 그동안 추억이 사진이 감정이 얼마나 많은데

한순간에 정리가 되겠어요.

2달동안 엄청 폐인처럼 힘들게 지내다가 제가 연락을 해서

 

얘기라도 하자고. 뭐 바라는거 아니니까 그냥 얼굴보고 한번만얘기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돌아온 비수꽂는 말들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던 말들이였어요.

 

대충 말하면, " 난 두달동안 단 한번도 너한테 돌아가고싶었던 적 없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너무 자주 싸웠잖아? 누가 그렇게 연애해? 두번 다시 연락하지마." 이런말들이였죠.

 

황당했어요.

 

본인이 어디가서 사고쳐서 그걸 숨기고 거짓말해서 헤어진건데

두달동안 그사람은 자책은 커녕, 저에대한 미안함은 커녕,,

 

떵떵거리며 잘 지냈고 오히려 지난 날 싸운거, 저희가 안맞았던것만 생각 났나보더군요

 

아무리 그렇다고 어떻게 저런 심한말들을 내뱉는지

 

저는 그 충격과 상실감에

 

지금까지, 7개월동안 남자를 못만나고 마음도 못내주니까 썸같은것도 시작도 안되고

남자와 등지고 지냈습니다.

 

.

.

헤어진지 6개월+2주쯤 되던 날에 제가 전남친 프사를 봤었어요.

어떤 단체사진에 전남친포함 남자+ 여자들이 프사에 올라와있었고

되게 신경쓰이더라구요.

 

7개월+3주쯤 되던 날 또 프사를 봤어요. 제가 예감했었나봐요. 어떤 느낌이란거 있잖아요.

아니나 다를까, 여친과 다정히 행복하게 찍은 사진이 프사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헤어진지 7개월+3주나 됐는데.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진짜. 멍하고. 심장이며 내 몸이 그냥 바닥에 다 무너져버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렇지 않아야 되는데.

그러고 싶었는데

 

안되더라구요.

 

나는 상처받고 배신감에 이러고 있는데

 

그사람은 잘만 지내고 여친까지 생기고.

 

 

누군가 저한테 그래요.

"너 충분히 예쁘고 더 좋은사람 만나면 돼."라고

 

근데 진짜 그런 위로가 필요한 것 보다 저는

 

이 상처, 배신감,상실감같은 기억을

어떻게 회복해야할지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와 비슷한 경험 중인 분 계신다면

 

말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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