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태용이 행동이나 말이 조금이라도 거슬렸으면 나부터 진작에 놨을거야...
나는 팬주제에 태용이한테 입덕하고 2년동안 덕질하면서 어쩌면 잘 모르는 일반인보다도 태용이 언행을 더 무의식중에 검열했어
꼬투리잡힐 발언은 없는지 사람이 변하진 않은건지
그런생각 들때마다 마음한구석 냉담한게 미안했어
그런데도 어떤 일에라도 굳이 변명않고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게 굴고 안보이는 멤버들 근황 알려주고
남 나쁘게 말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분위기 생기면 막으려고 하고...
닥친상황에서 최선 다하는 걸로 자기가 할수있는한 진심으로 부딪히는걸 계속 봐와서 신뢰가 생긴건데..
그것도 단 한번도 빼거나 대충하지 않고 말야
남이 보기엔 그저 이미지메이킹에 속은 콩깍지로 보일수도 있다는 그게 나는 너무 속상해.
되려 나는 데뷔초 예능같은데서 태용이는 슴에서는 조용한 쎈캐?같은걸로 약간 캐릭터잡고 밀려는게 보였는데
본인은 그냥 본인 그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해서 불같은 어쩌고 자막같은거랑 갭이 있었거든
계속 그냥 있는그대로 행동하다보니 긴장도 풀려서 애교도 많이 부리게 되고
지금은 완전 애교쟁이같은 이미지가 되었는데
그게 태용이가 뭔 전략적인 목적이 있어서라기보단 그냥 억지로 자길 꾸며봤자 어차피 들키니까 구태여 그러지 않고 예의는 차리되 긴장을 푼 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라고 생각하거든
카메라앞에서 인스턴트 착한척 하기보단 기본 생각부터 자기세뇌하듯이 착하게 하려고 노력하는거
솔직히 계속 봐온사람은 태용이가 어떻게든 잘보이고싶어하고 자기가 착하게 굴면 주변시선도 달라진다고 믿고 버텨보려는 발버둥인거 알잖아
그렇다고 태용이가 왔다갔다 일관성이 없는것도 아니고 자기 생각을 항상 똑같은 뉘앙스로 말하는데..
그냥 매일매일 봐온 팬들 눈에는 어떻게 시간지나면서 태용이가 주눅들었던게 서서히 풀리면서 지금의 순한 이미지가 생긴건지 타임라인이 확실히 보이는데
이걸 남한테 설명하기도 웃기고 이걸 설명한다고 누가 믿어주지도 않을걸 알고있기때문에..
순둥이로 영업한다 (이건 진짜 트집인게 자기돌 영업 안하는 아이돌 없고 누구에게 강요라기보단 툥프들끼리 앓은게 대부분임.. ) 완전속았네 이미지메이킹이다 이런말로 사탕발림에 속아서 미친 팬으로 오해받는게 진짜 너무너무 속상해
지금 태용이 믿고 버티는 툥프들이 많은게 그냥 단순히 처음부터 병크 알고 시작해서 익숙한,
나쁜 성격에 익숙한 그런게 아닌데
그런식으로 매도당하는것도 속상하고...
그냥 지금 이렇게 내가 왜 태용이를 믿는지 생각정리라도 해놓아야
나중에 만약 더 혼란스러울지라도 덜 힘들것같아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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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용이가 데뷔초엔 리더인게 어색해보이고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카메라에 주로 찍히진 않지만 비하인드에서 항상 보이는 뭐라도 하고있는 모습이나
팬싸 같은데 갔을때 뭔가 문제가 생기면 잠시라도 멀뚱멀뚱 안하고 가장 먼저 뛰어가서 관계자하고 상의하고 나서서 상황정리하고 솔선수범하는거 보고 그때 약간 의심이 남아있았던 나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었어
나같이 많이 내향적인 사람은 아무리 매일 억지로 훈련되어도 큰일나면 일단은 좀 숨고싶지
모든게 내가 제일먼저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 자체를 통째로 바꾸기 정말 쉽지 않은거 알고있거든
진짜로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싶어서 노력한게 보여서... 그냥 그랬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