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났고 정말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오래 만나다보니 서로 자주 싸우고 안 맞춰지고 지치고...
그런 이유들로 헤어졌어요
근데 전남친한테 헤어지자마자 한달도 안돼서 여자가 붙은 거예요.... sns 보니 여자가 적극적이더라고요..
지금 헤어진 지 세달 됐는데, 두달차부터 썸으로 발전한 거 같더라고요.. 여자 인스타 스토리에 데이트 기록들이 주말마다 올라와요.. 아직 전남친은 티를 안 내고 있어서 제가 모르는 줄 알 거예요. 사실 썸이 아니라 사귀고 있는데 티만 안내는 걸 수도 있고요..
더이상의 염탐은 독일 거 같아서 저번주를 마지막으로 끊었고요.
제가 그사람 뭣도 아닐 때 3년 내내 고시 공부 하는 거 기다려줬는데 그 사람은 제가 가장 힘들 때 떠나서 저러고 있는 게 너무 분하고 마음이 아파요... 제가 전남친의 외적 이상형이라 많이 좋아해주고, 전남친의 친구들 부모님께 다 소개해주고 그랬는데 그런 게 다 부질 없네요..
이상황에서 붙잡으면 상황만 악화될 거 같아 가만히 있는데 가만히 있는 것도 고역이에요 ㅠㅠ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지, 넌 나만한 여자 어딜 가도 못만난다 이렇게 생각해봐도 한순간일뿐이고
하루종일 다른 여자랑 만난다는 생각에 괴로워요..
어떻게 하면 이 마음들이 평온해질까요 사람 살리는 셈치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