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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사 꼭 가야하는건가요?

시시 |2019.09.22 00:17
조회 6,687 |추천 22

시아버지는 연애할때 돌아가셨고, 시어머니랑은 서류만 정리 안되었을뿐 남남이나 다름없이 지내셨어요.
그 뒤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시아버님께서 장남이셔서 남편과 시어머니께서 재산을 물려받을 상황이지만 작은아버지께서 모든 제사를 가져가기로 하고 모두 넘겨주는데 가족들이 동의해준걸로 알아요.
명절 당일 저희집에서 두시간 거리의 작은아버지댁에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를 지내고, 간단히 장을봐서 30분 거리의 시아버님 바다장(뼛가루뿌린곳) 치른곳에서 또 제사를 지내요. 그러고 친정으로 이동하구요. 시어머니는 전날이나 마지막날 어머니 편하신 시간에 찾아뵙구요.
여기서 제입장은 작은아버지댁에서 아버지 제사를 지내는것도 아닌데 꼭 가야하나, 챙겨야 하는거라면 우리는 아버지 제사를 지내야하는게 맞는거 같다. 애도 어려서 피곤하고 이동동선도 너무 많고 나 결혼하고 막내삼촌은 자기 부모님 제사에 한번도 오지고 않았는데 나는 왜 꼬박 가야하는지 모르겠다.
남편입장은 아이도 외동이고 가족도 많이 없는데 나중에 애커서 결혼할때 생각해서라도 가야지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아계실때 각별한 사이여서 꼭 가야한다도 아니고 그분들 안오신다고 제아이가 결혼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제사 열심히 간다고 특별히 저희한테 득된것도 없는데 왜 시간낭비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제사 음식을 하는것도 아니고 가서 제사지내는 동안만 같이 도와주고 밥만먹고 오는데 저는 정말 딱 제사지내고 밥만먹는 분위기라 너무 불편해요. 남편 본인도 어색하고 불편해서 중간에서 분위기를 풀어준다던지 그런건 하나도 없구요. 그냥 서로 다 어색하고 불편해요.
명절때 안그래도 이리저리 옮겨다니느라 교통지옥에 힘든데 부모님만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정없는건가요?
추천수22
반대수3
베플ㅎㅎ|2019.09.22 03:52
할아버지, 할머니제사 작은아버지가 지내시면 돌아가신 아버님 제사만 모셔와서 님이 지내시면 될것 같네요.. 서로 불편한 짓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할 필요는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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