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셈돌 파면서 본진 이후로는 절대로 에셈 안파야지 결심했는데 어떡해... 같은 회사애들이라 눈에 안뛰진 않더라ㅎ
체리밤 컴백했을 때부터 입덕 기미가 살짝 보였지. 친구가 엔시티 컴백하는데 노래 좀 들어달래. 난 원래 슴덕이라 슴돌 노래 추천해주면 듣는단 말야? 들었는데 좀 마이너틱 하지만 중독성도 괜찮고 애들이랑 잘맞아! 그리고 마크가 귀엽고 멋있었고 태일 도영 목소리 끝내줬어.. 그리고 그맘때쯤 페북에서 떠돌던 신동중 정재현 선배님을 봤지. 그걸로 끝인 줄
또 한참 지나서 2018 나왔을 때 아니 글쎄 보스 무대를 우연찮게 보고 내 본진 닮은 애들을 찾았어. 역시 에셈 소나무 취향 하고 넘겼어.(본인 취향도 소나무인 건 부정함ㅋ) 그러다 좀 지나서 체리밤때 그 친구가 보스랑 터치 좀 들어보래. 당연히 들었는데 와 터치 노래 내 취향,,, 점심시간에 무대도 봤는데 진리의 와꾸 맛집 에스엠••• 태용이란 애가 저렇게 순하네? 엥 정재현 쟤는 찐으로 기억조작남이구나... 뭐야 윈윈아 왜 내 심장 부수는 거야;; 뭐 다 기억은 안나지만 일렬로 섰을 때 잘생긴 애들이 연속으로 나왔던 건 확실!
그러다가 엔시티 드림이 컴백했는데 에셈 병신들이 뮤비를 먼저 냈어ㅠㅠ 역시나 그 친구가 뮤비를 보여줬는데 헉 노래 좋아! 그래서 들었고 무대도 찾아봤는데 세상에 제노야... 왜 센터에서 웃으면서 춤은 그렇게 힘 뽝 주고 추는 거야...? 나 코피 빵 터졌잖어...(그날부로 드림 최애 제노) 암튼 이때 이동혁 황인준 쫑천러의 진가를 봤지... 변하지 않는 보컬맛집 에셈
아 그러다가 내 차애 닮은 정우라는 애가 127합류한다네???!?!? 127은 레귤러로 컴백했대!!는 사실 티저 사진 대박이래서 이미 접수했음ㅋ 암튼 노래듣고 무대도 봤지... 보컬 파트 많이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녀... 내가 알던 보스 정우 없고 오렌지 정우 덩그러니... 나 원래 오렌지머리 안젛아하는데 세상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ㅠㅠㅠ(이때부터 127 최애는 김.정.우)
하도 찾아보니까 유튜브 피드에 니가 좋아 라는게 뜨는데 뭐야;; 얘네 재밌네? 하고 목욜이었는지 금욜이었는지 니가 좋아 나오는 날만 기다림... 그러다가 사먼세는 잔잔히 흘러감(은 개뿔 동스청 내놔)
이 담부터는 진짜 스며듦... 누가? 엔시티가... 어디에? 내 삶에...
시간이 흘러흘러 멜론에 127이 있길래 슈.휴랑 하투헤랑 시차를 담음(슴덕 7년이면 제목만 보고 띵곡 픽한다) 7월에는 드림이 드뎌 컴백한대! 드림 컴백기념으로 브이앱도 하길래 난생 처음 브이앱이란 것도 깔아서 라이브 킬 때마다 봤지... 폭탄 돌리기 게임하다가는 동혁이가 내 댓글 읽어줬지(똥 웅앵웅 그건 아님) 암튼 위붐 발매하고는 수록곡까지 다 섭렵하고 무대 이것저것 찾아봄... 그때서야 깨달았어... 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구나ㅠㅠ
그렇게 난 시준희라는 예명을 얻게 되었고... 각오했지만 너무나도 힘든 덕질에 맨날 나 자신한테 희망고문하며 사는 중이야•••
사실 내 본진으로 덕질하면서 겪을 수 있는 최대치를 다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너무 힘들어 요즘 ㅠㅠㅠ 유리멘탈이 단단해진게 아니라 부서져서 더 이상 남아있는게 없었던 거야,,,
이 글 쓰는 이유가 뭐냐면 그래도 우리 으쌰으쌰 해서 멘탈 챙기고 칠드림 고정과 정우 건강 회복해서 웃으면서 볼 날만 생각하자 이거야... 이것말고도 생각할 거 훨씬 많지만 다 잘될겨ㅠㅠㅠ 그니까 다들 화이팅하자ㅠㅠㅠ
이상 주제를 잃어버린 시준희의 주접문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