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전문대 졸업하고 놀고있는 백수입니다..
전공 따라 회계랑 컴퓨터 자격증 5개 따고
작년에 중소기업 2번 취직했지만
다 짧게 다니고 그만두었네요..
변명이라도 하자면.. 제가 못난 거 일 수도 있지만
윗사람들 때문에 그자리가 1년에 5번도 바뀐 자리였거든요..
제가 퇴사할때 11명 있는 회사에 밑에 직원 4명이
같이 그만두거나 이직했네요...
여튼 짧은 회사 생활하면서 정말 경리 일 적성에 안맞고..
사회 생활에 끔찍한면만 느꼈네요..
알바할땐 그래도 어른분들이 항상 거의 좋게 봐주셔서
제가 못난 사람은 아니구나 했는데..
회사다니면서 자존감도 자신감도 잃고, 잘하는 것도 없고,
멘탈도 약하고, 덤벙거리고, 똑부러지도 못하고ㅠㅠ
그렇다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심지어 겁도 많아서 뭐든 새로운건 무서워서 시도도 못해보고..
행동력도 없고.. 결단력도 없고.. 정말 한심해요...ㅠㅠㅠ
나이만 먹고 어른이 되지 못한 거 같아요ㅠㅠㅠㅠ
작년에는 저거랑 이것 저것 겹쳐서 우울증도 왔는데
이제는 정말 나 자신에 대한 기대감을 아예 잃고 생각을 포기하니
백수생활 즐기며.. 간간히 알바나하며 놀고있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노는게 싫고 일하는게 활력이 넘친다는데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놈팽이 인가봅니다ㅠㅠ
그래도 이제 놀만큼 놀고, 학자금 대출도 다 갚아서
제 미래를 위해 돈도 모으고 살고 싶은데...
뭘 어떻게 뭐부터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세상에 어떤 직업이 있고 제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찾고 싶어요...
다시 혼자 취업하자니.. 방법도 모르겠고 막막하네요...
그냥 누가 저 억지로라도 일시켜서 하라는데로 하고 싶어요..
취성패는 작년에 해서 2년동안 못하고...
저 혼자 알아보자니 방법도 모르겠고ㅠㅠ 구제불능입니다..
혹시 지나가시면서 저같은 애가 할 수 있는 직업군이나
본인 얘기 들려주시면 감사합니다ㅠㅠ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