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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계친구의 이상한 논리

ㅇㅇ |2019.09.28 15:58
조회 21,034 |추천 8
20대여자이구요
친하게지내던친구가 경제적 사정으로 화류계에서 일하고있어요
돈은 많이 벌지만 밤낮이 바뀌고 게다가 술도많이 마시면서 몸이 좀 망가졌고 친구 성격도 점점 변하더라구요.좀 드세졌다고나 할까요.. ?

저번주에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서 만나게되었는데머리 끄댕이 잡고 싸울뻔했습니다
제가 친구한테업소다니는거 그만두라고했어요떳떳한일도 아니고 음지에서 돈버는거 부모님도 모르시고남들처럼 평범하게 회사다니면서 살아라고 했어요
오지랖인거알지만 정말 제가 친구를 생각해서 한 얘기였는데그친구는뭐가 음지냐며 따지면서 서로 언쟁을 하게되었는데
제가세금도 안내면서 그렇게 돈버는게 당당하냐며 반박했고
그친구 하는말이,
니가 그렇게 자주다니는 목욕탕 세신 아주머니도현금으로 돈벌고 세금 한푼 안낸다세신 아줌마한테도 음지에서 일하는거 관두라고 얘기하랍니다
순간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세신아주머니도 세금을 안내고 돈버는거니까업소다니는 자기를 비난할꺼면세금안내고 몸으로일하는 세신사도 똑같이 비난하라고 하는데;;;
참나.이게 맞는말인가요?
추천수8
반대수45
베플Notalone|2019.09.29 21:26
친구가 걱정이 되면 진심으로 걱정을 해주고 힘든 부분에 대해 위로를 해주셔야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화류계든 아니든 힘든 상황에서 선택을 잘못했다고 여긴다면 세금 운운하면서 비난할게 아니라 함께 현재 무엇이 힘든지 어쩌다가 세게 변한 것인지 더 나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진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찾아봐주는 친구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런 것 없이 지금 댓글 단 사람들처럼 세금 운운하며 그 친구를 업신여긴다면 그게 친구 일까요? 지금 당신은 그 친구가 걱정되는게 먼저가 아니라 하찮은 화류계 여자가 당신 말에 화나서 따지듯 받아쳐서 열받은 거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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