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2019.09.29 01:29
조회 21,392 |추천 42

안녕하세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평소 저는 저 스스로도 자존감이 낮다는 것을 느끼고, 겉으로 티는 안 나지만 남의 눈치를 아주 아주 매우 많이 보며 살아갑니다.

진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할 정도로 인간관계가 힘들고, 사소한 인간관계에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로 신경을 쓰는 제가 너무 싫어요 ㅠㅠㅠ

일단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8명 정도 되구요, 이 친구들과 평소에는 행복합니다. 근데 만약에 한 명이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반응이 좋지 않거나 ( 또 나중에는 괜찮음 이때만 잠깐 그런거임) 그냥 저 스스로 느껴지는 친구들의 쎄함? 이 잠깐이라도 있을 때마다 미친듯이 생각을 해요 ㅠㅠㅠ

그리고 그냥 친한 남사친이 평소에는 먼저 말도 걸고 웃긴 말도 하고 하는데, (어제까지는 사이 좋았고 아무런 일도 없었어요 ) 갑자기 약간의 쎄함이 느껴지고 눈도 안 마주치려고 하는거 같고 말도 안하려고 하는거같고.. 그래요 ㅠㅠㅠ

그냥 안 친한 같은학교 친구가 평소보다 웃으면서 인사를 안해주거나, 눈을 안 마주치려고 해도 하루종일 내가 뭐 잘못했나? 생각해요

살려주세요 ㅠㅠㅠㅠㅠ 너무 힘들어요..

추천수42
반대수5
베플ㅇㅇ|2019.09.30 12:56
모두가 님을 좋아해야할 이유도 없잖아요 주변의 10명중에 6명은 나에게 관심없고, 2명은 이유없이 싫어하며, 2명은 이유없이 챙겨주고 좋아한다네요 눈치본다고 해결되지 않을 일이란거죠 늘 친절하고 배려해주기만 바라지 말고 님이 먼저 웃어주고 다가가는건 어떨까요? 관심있는 사람이 계속 내 눈치만 본다면 다가가기 힘들것 같아요
베플|2019.09.30 11:54
저도 그랬어요. 근데 나이를 먹으면서 그냥 내가 눈치를 보건 안보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어차피 나를 싫어한다는걸 경험하고 좀 마음을 놨어요. 니가 나를 그렇게 이유도 말하지 않고 싸늘하게 보는건 니 잘못이지. 왜 나를 그따위로 대해? 라고 생각하시고, 님이 좋아하고 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세요. 조금씩 조금씩 숨통이 트일거에요.
베플ㅇㅇ|2019.09.30 13:05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