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다는 것은 지식이 없다는 뜻인데 지식이라는 것은 내가 그것을 재료로 생각할 수 있거나,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지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아관파천이라는 것을 대충 러시아 공사관 피신. 이정도 안다고 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뭔가 크게 달라질까요? 학창시절에 조금 성실했다는 척도가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아관파천이라는 것의 역사적 배경, 영향, 의의 깉은 것을 깊게 공부해서 자기가 지금 밥 벌어먹고 사는데 도움 되고 세상을 보는 통찰이 생겼다면 그 사람은 지식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모른다고 해서 지식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밥 벌어먹고 통찰력을 기르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하니까요. 다른나라 역사를 공부해도 되고, 연애를 해도 되고, 중국집 주방을 관찰해도 되고, 수학을 공부해도 되고, 여행을 가도 되니까요.
베플ㅇㅇ|2019.09.30 01:59
교육과정에 있는걸 모두가 다 알면 모두가 서울대 가지..아관파천보다 맞춤법 같은거나 피임의 중요성이나 좀 더 가르쳐라..
베플ㅇㅇ|2019.09.30 01:35
무식하든 안하든 그거 하나갖고 사람을 판단하고 무식하네 어쩌네 무시하는 꼴이 더 무식해보임. 유식함은 학회가서나 자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