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편하게 말하기 위해서 반말 쓸게요. 죄송해요 ㅠㅠ
나는 지금 고등학생이야. 나는 작년 초 까지만 해도 내가 완전 스트레이트인 줄 알았어. 나는 정말 남자가 좋았거든. 끊임없이 연애도 계속 하고 남친이든 남사친이든 정말 있는대로 만들었어. 작년에 나랑 정말 친했던 애가 있었는데 걔가 남친이랑 3년 가까이 사귀었거든? 나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걔가 남친이랑 싸우거나 힘든 일 있을 때마다 헤어질까? 이 말을 진짜 습관처럼 했거든? 그럴 때 마다 나는 계속 걔한테 헤어지라고 했어. 남친이 막 쓰레기여서 별로여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걔랑 헤어져서 나랑만 다녔으면 좋겠는? (참고로 나 이 때 연애 안 하고 있었어. 직전에 만났던 애랑 했던 연애가 너무 힘들었어서; 3개월 정도 됐던 거 같아.) 집착 이런 거 아니고 약간 질투 비슷한 걸 한 거 같아. 걔 남자친구가 내 친구 쪽 보면 일부러 내가 어깨동무도 한다던지. 보란듯이 스킨쉽 하는 거 있잖아. 그런 거 진짜 많이 했어. 걔는 신경도 안 쓸텐데 말이야..ㅋㅋ 나는 키가 좀 큰 편이야 여자치고 그리고 걔는 한 159정도 됐었거든 쪼끄만 게 방방뛰고 운동 잘 하는 게 되게 신기하고 너무 귀여웠어 그리고 그냥 막 내가 만약에 쟤랑 연애를 하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생각? 물론 그러다가 그 친구가 전학 가서 이젠 간간히 연락만 좀 하는 사이지만. 그 친구 전학 가고 나서 나 연애 한 번도 안 했다? 거진 1년이 다 되가. 남자가 싫은 건 아닌데 귀찮다는 생각? 그냥 별 생각 없는 거 같아. 옛날엔 조금만 마음에 들면 들이대고 그랬는데. 요즘엔 아무리 잘생겨도 아 잘생겼다. 이 정도?? 진짜 갈팡질팡 해. 내가 스트레이트인지 바이인지. 모르겠다 진짜ㅠㅠㅠㅠ 아 그리고 나는 여자한테 뭔가 우정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그런 이상한 감정은 걔가 처음이었고 그 이후로는 없었어.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래도 남자가 더 좋은 거 같은데 아니 그냥 생각정리가 잘 안되는 거 같아. 너희들이 보기에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