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게 낯설어 글에 두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너무 좌절한 저를 저 자신이 가만둘 수 만은 없어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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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지겠지만 끝까지 봐주세요...
저는 올해로는 22살 되는 여자입니다.
1년 전 쯤 강간을 당했습니다.
18살 쯔음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1년 전 있던 사건은 같은 동네에 서로 친구셨던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가게의 직원이 가해자와 저는 저희 사장님 가게의 알바로 인사치레만 하는 사이였습니다.
그 날 주변의 또다른 사장님 친구분이 운영하시던 가게 직원들과 다같이 회식을 하는 자리가 되었고, 가해자 소속 가게는 회식하고 2차 회식 자리 이동중 저희 가게 앞을 지나갔고, 회식갔다가 돌아와서 합석하였습니다.
2차로 다른 가게를 가서 동향인 가해자와 고향에 대해 몇 마디 나누고 두루두루 대화에 맞장구치는 정도였습니다. 저희가게에 두고온 물건을 가지고 가려는 데 저희 사장님과 가해자도 따라 왔습니다. 저희 사장님이 태워 주신다는 것도 거절한 가해자는 집으로 가려던 저에게 술한잔 더 하는 것을 권유했고, 친한 가게 사장님의 직원분이였기에 거부감이나 경계심이 없이, 저도 술이 부족하기에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마실만한 곳을 찾다가 지하철로 한 정거장 차이인 곳으로 걸어가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마셨고, 좀 있다 피곤해서 집에 가야겠다고 하니 가해자가 눈치를 주면서 가라고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고집부리는 모습으로 보였고, 비위 맞춘다고 좀 더 있다가 잠와서 집에 가야겠다고 하니 가해자가 자신의 집에서 남은 맥주만 마저 먹다가 가자며 본인은 남은 술먹고 바로 출근한다 하였습니다. 술에 취해보였고 저 고집을 누가 말리겠냐는 생각이였습니다. 고집과 강압적인 상황을 꺾을 수 없을 것 같아 알겠다며 택시를 불렀습니다.
택시 하차한후 집 앞까지 갈 이유가 없는 거 같아서 집가겠다고 말하니 가해자가 맥주만 다 먹고 가라며 또 아 이거만 다 먹고 가라며, 결국 고집에 못이겨 남은 맥주를 다 먹고 가야 집에 가겠구나 싶어 가해자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맥주를 마시다 피곤하고 잠와서 집가야겠다고 하니 가해자가 침대에서 자라며 자신은 10시 출근이라 맥주 다 먹고 출근 하면 된다하였습니다. 그날 일하던 가게도 바쁜날에 졸업전시 준비로 수시로 밤을 새워왔던 때라 너무 피곤하고 잠을 참고 참던 터였습니다. 거의 기절직전이라 뭔일이야 나겠어 생각하며 벽을 보며 등돌려 잘려는데, 잠이 들랑말랑할때 가해자가 제 등 쪽 브라끈 쪽을 터치하는 느낌이 나서 하지말라고 욕하니 알았다며 안한다했습니다. 그 후 한번의 터치가 더 있었고, 더 심한 욕을 했습니다. 또 인기척이 느껴져 이건 아니다싶어 등돌리는 순간 강간을 당했습니다. 너무 빠른 시간에 일어난 일에 놀라서 가해자 머리채를 잡으며 하지말라고 욕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가해자는 제 의사와 상관없이 성기를 삽입하였고 삽입한 후에는 몸에 힘도 빠져 소리고 못 내고 꺽꺽 울고 있다 기절한 것 같았다 눈이 떠졌습니다.
그때 남성의 힘을 내가 못 이겨내는구나 느꼈습니다. 그 감정이 그 상황을 못 빠져 나가겠다는 두려움으로 제 자신이 나약하다 느껴졌습니다....
가해자가 출근 준비하는 소리에 정신이 들었고, 가해자가 자신의 번호를 껌 포장지에 적고 집을 나가였고, 그곳을 빠져나왔습니다. 가해자가 완전 이곳을 떠났는지, 몰라 무섭고 불안하고 정신없게 택시를 불러 집을 갔습니다.
곧바로 나오지 않은 이유는 위와 같이 바로 도망갈 시에 2차적인 피해가 또 일어날수도 있다는 두려움입니다. 제가 힘으로 제압당해서 강간을 당했기 때문에 힘으로 도망칠 수 없었습니다.
이게 무슨일이지 하며 그럴 일 없는 데 그런 일이 일어나서 놀랐고.. 그러다 앞서 말한듯 18살 때 있던 일이 생각 났습니다.
//잠시 제 이야기를 하자면 중학교때도 늘 활발한 성격으로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친구들을 좋아했고, 운동을 하면서부터 체육관 사람들을 형으로 따르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큰 사고가 났고,, 큰 사고로 허리에 영구적으로 철심을 박고, 팔에도 박아야하는 큰 수술로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간을 당한 18살 그때 저에게는 이런일은 알려지면 안되는 일. 숨겨야 하는 일이였습니다. 결국 신고했지만 주변의 비관적인 말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낀 저는 어머니마저 왜 신고했냐며 아버지꼐서 알면 큰일이라고 어머니가 그새끼 말을 믿어서도 아니고 너무나 어린 제게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걸림돌이 될순없다며 조사를 물리자 했습니다. 결국 저는 아무것도 할수 없고 아무도 도와줄수 없다 체념한채 조사를 끝내겠다는 말만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만 멍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멍한채 머릿속은 하얀백지가 되었고 조사받을 때 "네" 만 몇 번 반복하다 수사를 하고 싶지 않다 하였습니다, 그 후 잠수도 타보고 살던 곳을 떠났고 잊고 살려고만 수없이 노력했습니다.
고향을 떠나 대학을 와서 밝게 극복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다니던 알바 자리에서도 형들을 따르고 사회같지 않게 동네 형들 같이 잘 챙겨주셨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고향에만 묻어둘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믿는 사장님들의 믿는 사람이 가해자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일이 있고 그 누구도, 그저 다 믿을 수 없었고, 스스로 자신이 너무 더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새끼로 인해 내가 더럽혀 졌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18살때 일과 그때들은 말들이(“그냥 무조건 네라고만 하고 사건을 끝내자, 누가 알면 어떡하려고.. 아빠가 알면 니도 죽고 나도 죽고 그 새끼도 죽는다” 등 왜 신고했냐던 어머니의 말씀, “니 집 어딘지 안다 넌 내가 가서 죽일꺼다”는 등 가해자의 협박. 등등...) 미친듯이 생각나면서 법조차 나를 지켜줄 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에 잊고 싶은 심정만 커져 정신 나간것 처럼 성기를 박박 씻고 바로 울고 지치고 울다 또 기절하듯 잠에 들었습니다.
눈을 뜨곤 수없이 생각했습니다. 겨우 다시 이렇게 살고 있었는데, 신고 하기 전부터 이미 진이 빠져있었습니다.
그 날 대학교 기말고사 기간이였던 터라 졸업반인 저는 제 자취방에 제가 자고있는동안 같이 공부하기로 예정된 친구가 집에 와서(집 비밀번호를 아는 친구) 밥먹자며 깨워 기상(: 기말고사 기간이라 제 자취방에서 같이 공부하기로 약속되있어서 제가 자는 동안 친구는 집에 들어와있었습니다)
밥먹고 기말고사 과제를 하려는 데 전혀 진행을 못하고 무슨 일인지 상황 파악을 계속 못하였고, 친구가 무슨일이냐며 계속 물어 사건을 말해주었습니다. 친구가 놀라 달래주다가, 계속 정신을 못차리니까 신고할거냐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증거도 없고, 과거 사건에서 받은 상처들로 인해.. 잘 모르겠다며, 사실 아직 많이 혼란스럽다 말하고 친구와도 계속 이야기하고, 여성 긴급전화에 전화해 수차례 상담 통화했었습니다. 결국 저는 가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기위해 가해가가 적어준 번호로 문자를 했습니다. 가해자의 태도에 따라 제 신고 여부를 결정하려 했습니다. 문자 내용은 사건 장소나 그 상황 및 제심정(“너무 혼란스럽고 같은 동네에서 일하고 얼굴보며 지낼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머리채까지 잡으면서 거절했는 데 왜 그러셨냐. 지금도 그 상황이 무서워서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가해자는 자기는 무슨소린지 모르겠다며 자기가 일을 관둘까 하며 사과 한 마디 없이 모르쇠로 내빼는 겁니다. 그때 아 이건 아니다. 싶었고. 늦은 새벽에 제가 일하던 가게 사장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해 만나서 얼굴보며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갑작스럽지만 죄송하게도 일을 관둬야겠다 전했습니다. 사장님도 충격이 좀 커보이셨습니다...
그렇게 해바라기 센터라는 곳으로 신고를 했고, 날이 밝고 기말고사 시험 출석 후 해바라기 센터로 가서 상담과 검사를 받고 있는 동안 가해자에게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상담받는 동안 가게가 있는 쪽 경찰서에서 어떤 사람이 자기가 잘못을 했는 데 무슨 잘못은 했는 지 모르겠다하고 그쪽(제) 번호 주는 데 무슨일입니까 라며 전화가 왔었습니다. 저는 이미 지금 신고 되어있다 말하며 상담사님에게 전화를 넘겼습니다.
조사가 끝나고 폰을 확인하니 가해자는 제게 ”정말 미안하다. 자신하나 때문에 너무 힘들게하고 일을 크게 만들어서 죽을 죄를 지었다며 죄를 달게 받을 것이며 경찰서를 간다는 것이였습니다“와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 근데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걸고 기억이 안난다. 자신이 술에 취해 저에게 몹쓸짓을 했다면 진심으로 미안하고 죗값을 받으면 되는 거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죽을 죄를 지어서 어떻게 제 마음이 풀릴지 모르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사실 문자 내용에서 조차 끝까지 모르쇠하며 사건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어이없는 반면 계속 해서 문자와 경찰서에서 전화 등 핸드폰이 울리는 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담당 수사관님이 배정되어서 이런 문자가 왔다며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가해자가 ”미안하다며 죽음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의 문자가 왔고, 곧바로 담당 수사관에게 전화해 문자 내용을 알렸습니다, 가해자는 술을 엄청 마시고 집에서 자살 시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훗날 조사를 받으며 알게 된 것은 제가 속했던 가게 사장님이 가해자가 속한 가게 사장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가해자가 속한 가게 사장님이 가해자에게 신고가 들어갔으니 무조건 미안하다 하라며 어린 애한테 무슨 짓을 한거냐며 나무랐다는 것입니다. 신고가 들어간 사실을 알고 저한테 미안하다며 문자를 보낸거였고, 경찰서에 자수하겠다며 찾아간것이였습니다.
어이가 없는 건 지금부터입니다.
그 다음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가해자 모친께서 전화로 “우리 애가 그럴 애 아닌데 남자 집에 가서 자고 스킨십하고 먼저 가슴 만져 달라하고 뽀뽀해달라 하고 꽃뱀짓한거 같이 신고 들어갑니다 무고죄로 고소할겁니다 법적 대응 합니다”라며 허위 사실을 주장하시는 겁니다. 가해자는 자살시도 후 자신이 속했던 가게 사장에게도 똑같은 말을 하며 저를 가만 두지 않겠다며 자신이 너무 억울하다며 병원비만 100만원 넘게 나왔다고 하는 겁니다. 열이 열대로 받쳤지만 너무 무서웠고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벗어날 수 없는 두려움과 사건을 조사받는 그 상황이든 경찰서를 간다는 것이든 수사관의 표정, 말투, 또 괜히 욱해서 말하면 더 억울해지니 정확하게 똑바로 사실만 말할 것을 조언해준 주변 지인의 말등 모든게 낯설고 무서운 그 심정으로,,, 사건 외 사회에선 아무일없단 듯 지내야 하는 것도... 아직도 두려운 그 모든 감정과 상황 속에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가해자는 편의점에서 가해자의 집까지 가는 상황과 말부터 강간당할때까지 말을 지어내어 조사를 했더군요(편의점근처가 피해자지이라며 제가 먼저 집에가서 술을 먹자했다며, 편의점에서 제가 가해자한테 옛날에 노래방 도우미를 했다며, 집에가서는 내가 먼저 고양이 자세를 하며 해달라고 했다며 등등 정말 막지어 소설 썻더군요. 우선 저희집은 편의점 근처가 아닌 편의점에서 대중교통으로만 30분 걸리는 거리며, 노래방 도우미 한적도 없습니다. 미친 새끼가. 가해자가 말한 고양이 자세는 검찰 조사 받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던 자세여서 이해조차 안되고 있었습니다.) 국선 변호사님과 경찰 조사 진행중 변호사님의 무신경하고 소홀한 모습에 신뢰를 잃어 일하던 가게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사선 변호사님을 소개받아 그 이후로 사선 변호사님과 함께 사건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국선변호사님이 같지는 않지만, 사선 변호사님을 만나 상담을 해보니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지금 사건이 굉장히 많이 진행되었는 데, 중요한 부분을 많이 놓치신 것 같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조사는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말하시며, 더 긴장된 상태로 사건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검찰 조사로 대질 조사를 하는 데, 변호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아 할 말 다 하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 검찰 수사관은 가해자에게 피해자들이 보통 신고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 데 왜 신고했을 것 같냐는 질문도 해주실 만큼 억울함이 풀릴 듯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검사 인사이동으로 인해 바뀐 검사에게 대질조사를 또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주 더한 가관이 시작됩니다.
바뀐 검찰 수사관은 굉장히 까칠했고, 조사 시작 전에 둘다 말이 너무 다르다며 둘중 한명은 꼭 엄히 법의 재판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조사가 시작되고는 이게 내가 피해자로 온 조사 자리인지 의심이 될 정도였습니다.
조사 받았을 때를 생각하며 정리해보자면,
<수사관의 조사 내용>
<질내 사정에 대한 언급, 수사>
(가해자의 진술에 의하면 굉장히 가까운 포지션인데, 그러면 질내사정시 당연히 축축한 느낌을 받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때동안 많지는 않지만 제 성 경험으로 보아도 그런 축축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제가 패닉 상황이였다 한들)
수사관님 말을 바탕하여 보면 상식적으로 남성의 힘으로 10살 어린 여성이 목과 엉덩이를 잡았다고 못 뿌리칩니까?
그리고 피임기구 없이 성행위를 그렇게 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은 이전에도 익숙한 상황이 있던 것 아닙니까? 피임기구없이 질내사정까지 하였다고 진술하였는데 그럼에도 씻지 않은 것은 성가치관이 의심되는 부분아닙니까
<18살 사건을 말하시면서>
수사관은 본인이 진행하지도 않은 사건을 본 것처럼 합의하에 관계 단정지어 심문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신고를 바로 해야한다는 수사관의 말>
정상적인 기준은 경험과 성장배경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제 생각엔 피해자들은 치욕스러운 사건을 억울하게 당한 것만으로도 두려움에 떨지 않을 까요.
과거 사건 경험의 억압과 증거 불충분이라는 경험을 토대로 신고를 해도 그 과정과 시간, 금전적 문제와 수사관 말한 바와 같이 그들은 제 3자 입장에서 수사가 진행되는 데, 둘만 있는 상황에서 직접적인 영상, 녹취, 사진도 찍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가해자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혀 다른 진술을 일관성있게 마치 스토리처럼 지어내어 진술을 하는 상황에 내 진술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닌데 제 억울함은 어떤 증거로 증명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이러한 문제로 신고를 주저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거에 이어 두 번째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과 앞으로 일을 하면서 같은 동네에 일할 것이라 패닉과 포기 상태였습니다.
<객관적으로, 상식적으로란 말로 본인의 과거 경험으로 인한 상식적으로를 기준 잡고 있습니다. (바로 신고를 안한다 등)>
<강간당한 사람들의 패턴/일반적이지 않다/상식적이지 않다>
결국 과거 사건으로 인한 상처와 배려를 무시한 채 일반적이지 않다고 하시고 있습니다. 피해자스러움에 대해 정의가 있었던가요. 저는 그럼 일반적이지도 않고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라 강간을 당한게 아닌건가요. 이런일 당해도 당장 생활비 벌어 먹어야해서 성실히 열심히 일해살 수 없는 사람은 피해자스럽지 않으니 피해자가 아닌건가요? 제 사건의 억울함은 어떻게 풀죠?
<문자를 왜 강하게 보내지 않았는가>
그렇게 보낸 이유는 사건 발생 후에 집으로 돌아와 잠에 서 깻을 때 집에 있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후 아직 젊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는 말과 계속해서 알바하던 가게에서 취직하여 일하고 싶은 감정을 알고 있지 않느냐 말한 후 생각을 진정하고 정리해서 보낸 것입니다. 패닉으로 떨고 있던 나를 대신해 친구가 언행 수정을 해주었기 때문에 감정적이기보다 존댓말로 정리하게 됐습니다.
(친구가 증언할 수 있습니다.)
<가해자가 왜 집 앞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가해자 집에 계속 있었는가>
신고할까 감시하려는 목적이었다면 계속 집에 같이 있으면서 감시했을 것이라는 수사관의 말은 당시 가해자는 애초에 출근을 곧 해야 하니 그때까지 있으라는 강압적인 언행으로 압박하여 본인을 잡아두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사건 발생 시, 울며 반항을 했던 본인이 신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가해자가 집 앞 근처 밖에서 감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사건 때 집 앞 차에 있던 본인을 발견하고 달려와 문과 창문을 두드리며 욕설을 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본인을 가해자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차도 없는 상황에서 가해자의 외출이 출근인지 확실하지 않았기에 쉽게 문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수사관이 피의자는 질내 사정을 했다는 데 집으로 돌아가서 성기를 씻고 잔 행동에 이해가 가냐>
그때 당시에는 과거 사건의 감정이 개입되었고,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못했고 내 몸에 가해자 몸이 들어왔다는 것 자체만으로 더럽게 느껴져서 씻었으나 가해자가 질내사정을 한 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강간당했는 데 가게들과의 관계를 왜 생각하냐는 수사관님의 말>
과거에 사건이 진행됐을 당시 검은 정장을 입었던 사람과 어머니의 발언으로 받았던 상처와 충격, 그 사건으로 상처받은 주위 사람들 때문에 가해자와의 문자로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은 후 사건을 정리할 마음도 있었기에 추후에 관계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해자와 합의하기 위해 서울에 전세 9000만원 집을 물어본 것 아니냐는 질문.>
2차 회식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던 시간은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참 전에 있었던 곳입니다. 각자들 일이 끝난 후 다 같이 이야기하며 술 한잔 씩 마시며 이야기하던 와중에 애초에 관심도 없이 맞장구 치면서 대화한 것입니다. 누가 그 상황에서 2차 회식 이후에 둘만 남아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 후 가해자 집으로 가게 되어 사건이 발생 할 것 이라고 예측한 후 합의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9000만원 전세 집이 서울에 있냐는 질문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이 사건을 진행하면서 제가 합의를 제안하거나 합의금에 대한 진술 및 상담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제 마음도 합의는 필요없습니다. 진짜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떤 무슨 사과를 하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편의점에서의 모습
결제장면은 얻어먹기 불편하여 결제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취한모습이라는 판단 기준
계속 집에 가서 더 마시자고 강요하고 고집부리는 모습이 대화가 통하지 않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피해자인 본인의 과거 사건 때문에 생긴 신고에 대한 트라우마를 수사관 기준에 맞춰서 상식이 잘못됐다고 지적받았습니다. 수사관은 대질조사 중반 동안 18살 때의 과거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조사를 진행하였으나 그 사건으로 생긴 트라우마(신고를 하면 절차와 과정이 복잡한 걸 알기에 신고는 어렵다.)는 배제하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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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 처분은 혐의없음-불기소를 받았습니다 불기소 이유는 이러합니다.
편의점에서 손뼉을치고 밀치고 다정해 보였다는 점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강간당한 이후 피곤하여 잠이 들었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성기부분만 씻고 다시 잔 것은 피해자의 행동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점
피해자는 이종격투기를 약 4년간 배웠는데, 피해자의 운동신경을 고려하면, 가해자로부터 강간당한 후 너무 놀라 눈물만 흘리며 조용히 누워있다는 피해자의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지는 점
이에 반해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겨두고, 피해자를 자신의 집에 둔 채 집을 나왔고, 가해자를 나무라는 피해자의 문자 내용에 그게무슨소리냐며 어ᄄᅠᇂ게했으면 좋겠냐고 문자를 보낸점 등 강간 가해자의 모습으로 보기 어려운 행동을 한 사실
등을 고려하면, 가해자가 피해자의 반항을 현저히 억압하는 폭행 또는 협박을 하면서 피해자를 강간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 없다.
불기소 이유서에 대해서 각 이유 넘버링에 대해
1.그저 이제 막 친해진 사람이고 10살많은 같은 동네 일하는 윗사람입니다. 같은 고향에 믿을 만한 사람들인 사장님들이 알려준 사람이라 믿을만한 사람인줄알았습니다. 얻어먹는 게 싫어서 계산을 하려고 한게 서로 밀치는 것처럼 보인것이고, 결국 가해자가 계산하게 되어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 다음엔 제가 살께요”라 한것이지 제가 그런 일 당할 줄이나 알았겠습니까?? 앞으로 계속 보게 될 형같은 상사한테 그 당시 맞장구치는 게 이해가 안갈행동입니까?
2. 과거 사건에 이어서 또 일어난 사건에 두려움과 동시에 공황상태와 패닉에 놓여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진술한 사실입니다. 잊고 싶던 그 사건에 이어 일어난 사건에 대해 그저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더렵혀졌다는 치욕스러움에 샤워를 한 것입니다.
3. 17살에 큰 사고가 나서 허리에 철심을 받아 요추 6급 장애 및 오른쪽 팔에도 철심이 있고, 그 후 운동은커녕 재활만하며 운동자체를 못 하고 살았습니다. 또한 운동 할때도 스탠딩 기술만 배웠지, 주짓수같이 누워서 하는 운동은 배운적도 없고 저한테 무슨 운동신경이 남아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술도 안먹고 컨디션도 좋고 스탠딩이라 한들 무슨 경우를 맞추든 30대 남자랑 20대 여자랑 체격이고 힘이고 다른데 무슨 수로 제가 힘으로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4. 강간 피의자로 안보인거라면 왜 잘못을 인지하고 자살시도를 합니까. 술먹고 기억이 안나는 사람이 소설은 멋대로 쓰셔도 되는 겁니까. 이 사건을 진행하면서 저도 모르는 단어부터 모르는 게 많아 검색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해자라도 인터넷 검색 몇 번, 주변 변호인 및 지인들의 말 몇 번 들으면 저도 억울한 피의자입니다 할 수 있겠던데, 제 입장에서는 이미 사실이 아닌 것을 소설 쓰고 있는 사람이지만 인터넷 몇 번의 검색으로 범죄자가 선량하고 억울한 피의자 된다는 걸 보고 더더욱 신뢰가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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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와서야 보니 그 새끼가 개수작 부린거였구나, 이런일 있을 줄 모르고 참 순진했구나싶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다쓰고 나니 제가 신고 당시 왜 신고가 망설여 졌는지 이해가지 앟으십니까... 그때나이 21살 ,, 누구보다 사람좋아하고 술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좋아하고 의심 없었습니다. 사건 진행하면서 이건 아니잖아 로 시작해서 제 억울함을 국가에 도움받길 원했습니다. 힘없이 당했기 때문에 국가가 법의 힘으로 처벌해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저를 꽃뱀이라 주변에 말하면서 저를 치욕스럽게 했고, 수사하는 과정에서부터 수사기관을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법의 잣대인 수사관의 태도에 대한 민국 헌법부에 신뢰를 잃기도 했습니다. 저 말이 다 아닌데, 저말에 맞받아 칠 말이 목끝까지 차오르는데, 내가 너무 억울해서 주변에 부모님, 지인, 이사건을 알고 있는 사장님들과 사람들은 오히려 수사기관의 의견이 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 항소를 하려니 경제적으로도 변호사를 선임할 돈이 부족하고, 저는 너무 지쳐있고 세상을 상대할 힘이 없습니다. 네이버 쳐보면 제가 가해자라도 변호사 잘 만나서 혐의 없음 날 수 있겠다는 생각 들정도던데, 제가 상담받는 피해자보호협회 상담사님은 너 자신이 불쌍하지 않냐며 항소하고, 안되면 법원제정신청도하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왜 하질 않냐 하시지만, 제 사건을 다루는 법의 잣대가 이미 제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생각이 드는데 ,,, 제 변호사님에게도 다른 변호사님에게 상담을 해봐도, 새로운 증거가 없는 이상 사실 항소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을 거다 하시더라고요..
이제와보니 난 누구는 한번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일을 당한 것만으로도 너무 억울한 상황에 더 억울한 일을 당했다 생각 드니 무기력해지고 삶을 살아갈 수 없고 점점 더 피폐해지는데,,, 더 상처받으려고 항소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만 살아야 하나 싶습니다. 살기위해 항소를 할 수 없는 심정이네요. 항소를 해서 정말 좋은 일이 있어 억울함이 풀린다면야 좋지만 그 억울함을 풀기위해 더 상처받을 것만 같고, 너무 피폐해져버린 삶을 지금이야만 되돌릴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너무 억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글이라도 써봐야겠다 싶어 써 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서 이런 사건을 피해자를 피해자로 조사하지 않고, 수많은 가해자들이 피의자로 가면을 써 불기소처분을 받습니다. 강간 피해자들은 사실만을 진술하여도 몇몇사건으로 가해자의 진술로 꽃뱀이라는 의심도 사야하며, 가해자의 진술로 처음 듣는 야설을 들어야합니다. 그 소설의 주인공은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중 많은 사람들이 피해자로 억울하고 열받아 미쳐버리지만 불안하고 두려움에 떠는 채 살아갑니다.... 나약한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